"레알, 라모스 내치려고? 바르사(수아레스)처럼 실수하네" 포를란 경고

이현민 2021. 2. 4.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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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 전설 디에고 포를란(41)이 세르히오 라모스(34)와 작별하려는 레알 마드리드에 경고장을 날렸다.

포를란은 4일 스페인 '카데나 세르' 엘 라구에로를 통해 "라모스가 레알과 계약 갱신을 하지 않는 것은 유감스러운 일이다. 그와 같은 경력은 가진 선수가 레알에서 마침표를 찍을 수 없다니..."라며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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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우루과이 전설 디에고 포를란(41)이 세르히오 라모스(34)와 작별하려는 레알 마드리드에 경고장을 날렸다.

포를란은 4일 스페인 ‘카데나 세르’ 엘 라구에로를 통해 “라모스가 레알과 계약 갱신을 하지 않는 것은 유감스러운 일이다. 그와 같은 경력은 가진 선수가 레알에서 마침표를 찍을 수 없다니...”라며 안타까워했다.

이어 “라모스는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으며 항상 차이를 만든다. 수비에서 확실히 존재감이 있다. 견고하고 현명하다”고 능력을 높게 평가했다.

포를란은 지난해 여름 FC바르셀로나를 떠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은 루이스 수아레스를 예로 들었다. 그는 “바르셀로나가 수아레스에서 지지른 실수처럼 레알도 라모스에게 똑같은 짓을 하고 있다. 그는 훌륭하다. 몇몇 젊은 선수보다 효율적”이라고 치켜세웠다.

또, 포를란은 개인이 팀 위에 군림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어떤 선수도 팀 위에 있지 않다. 라모스,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같은 선수를 갖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것을 관리하고 통제하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그들이 지나친 경우에 제한을 둘 인물이 존재해야 한다. 이번 라모스 건이 여기에 해당하는지 알 수 없다. 이런 선수를 품고 갈 것인지 팀이 중대한 결정을 내릴 필요가 있다. 수아레스의 경우 왜 이렇게 됐는지 의문을 제기해야 한다. 수아레스는 많은 골을 넣고 차이를 만드는 선수 중 한 명이다. 항상 그래왔다. 아틀레티코행은 좋은 결정이었다”고 덤으로 후배 칭찬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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