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강림' 황인엽, 문가영 향한 짝사랑 끝 "차은우한테 가"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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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강림' 황인엽이 문가영을 차은우에게 보내며 짝사랑을 포기했다.
4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여신강림' 최종화에서는 임주경(문가영)을 향한 마음을 어렵게 접어가는 한서준(황인엽)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서준의 긴 짝사랑을 알게 된 임주경은 혼란스러워했지만, 마음을 받아주지 않았다.
그는 "할 말이 있다"며 한서준을 찾아갔지만, 한서준은 임주경의 말을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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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여신강림' 황인엽이 문가영을 차은우에게 보내며 짝사랑을 포기했다.
4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여신강림' 최종화에서는 임주경(문가영)을 향한 마음을 어렵게 접어가는 한서준(황인엽)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서준의 긴 짝사랑을 알게 된 임주경은 혼란스러워했지만, 마음을 받아주지 않았다. 그는 "할 말이 있다"며 한서준을 찾아갔지만, 한서준은 임주경의 말을 막았다.
이어 한서준은 "그거 아냐? 이수호 오늘 밤 비행기로 다시 미국 돌아간다더라. 아버지 깨어나시고 여기 정리할 게 있어서 잠깐 돌아온 거라고 했나. 인사라도 하려면 빨리 가봐야겠는데?"라고 말했다.
그는 멍하게 서 있는 임주경에게 "뭘 그렇게 서 있냐. 빨리 가야지. 안 놓치려면"이라고 말했다. 이후 뒤돌아선 한서준은 씁쓸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고, 3년간의 짝사랑을 회상하며 눈물을 흘렸다.
임주경은 곧장 이수호에게 달려갔고,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한 마음을 다시금 확인했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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