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X자 악수' 방역 위반 논란에.. "부주의했다"

김명진 기자 2021. 2. 4. 22:5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우상호 의원실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이 4일 동료 국회의원과 구청장 등 10여 명과 함께 찍은 기념 사진을 놓고 코로나 방역 수칙을 어겼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우 의원은 “부주의했다”며 사과했다.

우 의원은 이날 오전 신도림역에서 ‘서울지하철 1호선 지상구간 지하화’ 공약을 발표했다. 같은 당 김민석, 김영주, 김영호, 박홍근, 윤건영, 이용선, 최기상 의원과 구청장 네 명도 행사에 함께 자리했다.

이들은 행사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었는데, 이 때 취한 포즈가 문제가 됐다. 우 의원 등은 서로 팔을 엑스(X) 자로 엇갈리게 해 악수를 나누며 사진을 찍었다. 방역당국은 코로나 방역 지침으로 악수 등 신체접촉을 피하라고 권고하고 있다.

우 의원은 본지에 문자메시지를 통해 “사진찍는 분의 요구로 했지만, 부주의했다”고 했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