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팅포차·병원 등 감염 잇따라..서울 확산세로 돌아서나?
[앵커]
서울에서는 헌팅포차와 대학병원 등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일상감염도 여전히 많아 신규 확진자 수는 이틀 연속 100명대 후반을 기록했습니다.
구수본 기자입니다.
[기자]
광진구 헌팅포차발 집단감염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첫 확진자 발생 닷새 만에 관련 확진자가 50명을 넘었습니다.
이 가운데 일부 확진자는 인근 다른 주점 3곳을 찾은 사실도 확인돼 방문자들에게 검사를 안내하고 있습니다.
[박유미 / 서울시 시민건강국장 : 관련 확진자가 방문한 음식점에 대해서는 방역수칙 위반 여부에 대해선 지금 계속 역학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성동구 한양대병원 관련 확진자는 하루 사이 10여 명이 늘어 70명에 육박합니다.
방역 당국은 추가 확진자가 발생한 병동도 동일집단 격리하고 환자를 재배치했으며, 접촉자를 대상으로 추적 검사를 진행 중입니다.
서울역 노숙인지원시설과 동대문구 고시텔 등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여기에 일상 감염과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사례도 여전히 상당수를 차지하면서 서울의 신규 확진자 수는 172명으로 이틀째 100명대 후반을 기록했습니다.
서울시는 설 연휴를 한 주 앞두고 코로나19 발생이 다시 증가하고 있다며, 이동을 자제하고 거리두기와 개인 방역을 철저히 해달라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YTN 구수본[soobo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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