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가수 준호 "아내보다 13살 연하, 남편 아닌 아들로 봐"(파란만장)

최승혜 2021. 2. 4.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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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준호가 아내와 13살 연상연하 커플이라고 밝혔다.

2월 4일 방송된 EBS '인생 이야기 파란만장'에서는 13살 연상연하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트로트가수 오준호는 "전국노래자랑에 출전했다가 무대에서 송해 선생님과 즐겁게 얘기했는데 트로트 가수까지 됐다"며 "미용사인 아내가 헤어와 메이크업, 의상까지 전담한다"고 아내를 자랑했다.

오준호의 아내 조영순 씨는 그보다 13살 연상인 64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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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최승혜 기자]

트로트 가수 준호가 아내와 13살 연상연하 커플이라고 밝혔다.

2월 4일 방송된 EBS ‘인생 이야기 파란만장’에서는 13살 연상연하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트로트가수 오준호는 “전국노래자랑에 출전했다가 무대에서 송해 선생님과 즐겁게 얘기했는데 트로트 가수까지 됐다”며 “미용사인 아내가 헤어와 메이크업, 의상까지 전담한다”고 아내를 자랑했다.

오준호의 아내 조영순 씨는 그보다 13살 연상인 64세. 아내는 “제가 미용실을 운영하는데 손님들이 남편이 아니라 아들인 줄 안다”며 “그냥 넘어가려고 하면 남편이 옆에서 ‘아들이 아니라 남편이다’라고 당당하게 얘기한다”고 밝혔다.

준호는 “요즘 코로나19 때문에 행사가 뚝 끊겨서 미용실 보조 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MC 이재용이 “남편이 가수활동할 때 인기가 많으면 걱정되지 않냐”고 묻자 조영순 씨는 “남편이 밖에 나가면 남이라고 생각한다. 사람들이 안 좋아해주면 인기가 없는 거다. 난 사람들이 남편한테 뽀뽀를 해도 상관없다”라며 “너무 행복하기 때문에 더 이상 말할 필요가 없다”고 신뢰를 드러냈다. (사진= EBS ‘인생 이야기 파란만장’ 캡처)

뉴스엔 최승혜 csh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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