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 '新한류' 신남방·신북방 한국어교육자 21명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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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이사장 문대림)는 한국국제교류재단(KF·이사장 이근), 제주대학교(총장 송석언, 제주대)와 4일 '신남방·신북방 차세대 한국어 교육자 집중 연수' 수료식을 제주대학교에서 가졌다.
JDC·KF·제주대가 공동 추진한 이번 연수사업은 러시아·베트남·태국·인도네시아·인도 등 5개국의 한국어 전공 대학생과 현지 한국어 강사 등 총 21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해 9월부터 올 1월 말까지 총 5개월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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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좌승훈 기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이사장 문대림)는 한국국제교류재단(KF·이사장 이근), 제주대학교(총장 송석언, 제주대)와 4일 ‘신남방·신북방 차세대 한국어 교육자 집중 연수’ 수료식을 제주대학교에서 가졌다.
JDC·KF·제주대가 공동 추진한 이번 연수사업은 러시아·베트남·태국·인도네시아·인도 등 5개국의 한국어 전공 대학생과 현지 한국어 강사 등 총 21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해 9월부터 올 1월 말까지 총 5개월간 진행됐다.
지난해 11월 연수생 전원이 응시한 한국어능력시험(TOPIKⅡ)에서는 86%가 연수 전보다 향상된 등급을 달성했고, 33%는 최고 급수인 6급을 취득했다.
연수생 대부분은 귀국해 현지에서 한국어 교육자로 본격 활동할 계획이다. 일부는 한국의 대학원 진학을 준비 중이다.
지난해 첫 시행된 이 사업은 우리 정부의 신남방·신북방 대상 해외 한국어교육 확대 정책에 맞춰 해당지역의 차세대 한국어 교육자를 집중 양성하기 위한 것이다. 연수는 ▷한국어 교육 ▷한국학 특강 ▷한국어 교수법 세미나 ▷제주지역 특화 문화와 한국 전통문화 체험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신남방·신북방 차세대 한국어 교육자와 제주대 학생 간 교류 프로그램인 ‘차세대 영리더 교류포럼’도 열렸다.
JDC·KF·제주대는 올해도 협력해 연수 참가자를 늘리는 등 사업 규모를 확대하기로 했다.
문대림 JDC 이사장은 “연수과정을 마친 신남방·신북방 한국어교육자들이 고국으로 돌아가 한국은 물론 제주와의 가교역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며 “JDC는 앞으로도 제주를 청년이 중심이 되는 국제교류의 장으로 만들어가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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