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월드컵 라인업] '홍명보호 첫 출발' 울산, 티그레스전 라인업 발표

김대식 기자 2021. 2. 4.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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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울산현대가 클럽월드컵을 통해 첫 선을 보인다.

울산은 4일 오후 11시(한국시간) ) 카타르 알 라얀에 위치한 아흐메드 빈 알리 경기장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2라운드에서 '북중미 챔피언' 티그레스 UANL와 맞붙는다.

울산이 티그레스를 넘게 된다면 클럽월드컵 4강에 진출하게 되는데 상대는 '남미 챔피언' SE 파우메이라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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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울산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울산현대가 클럽월드컵을 통해 첫 선을 보인다.

울산은 4일 오후 11시(한국시간) ) 카타르 알 라얀에 위치한 아흐메드 빈 알리 경기장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2라운드에서 '북중미 챔피언' 티그레스 UANL와 맞붙는다. 울산은 지난해 12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에서 우승한 자격으로 대회에 참가한다.

경기를 앞두고 선발 명단이 발표됐다. 울산은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선다. 스트라이커로 나선 김지현을 필두로 2선에는 김인성, 윤빛가람, 이동준이 위치했다. 신형민, 원두재가 중원을 책임졌다. 수비진은 설영우, 불투이스, 김기희, 김태환으로 구성됐다. 골문은 조현우가 지켰다.

티그레스는 멕시코 1부 리그 프리메라 디비시온 통산 우승 7회를 이룬 강팀이다. 지난해에는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리그에서 미국 메이저리그사커 LA FC에 2-1로 승리해 첫 우승을 거머쥐었다. 클럽월드컵에 처음으로 참가한다.

울산이 티그레스를 넘게 된다면 클럽월드컵 4강에 진출하게 되는데 상대는 '남미 챔피언' SE 파우메이라스다. 파우메이라스는 브라질 리그 우승을 통산 10번이나 차지한 전통 강호다. 이번 시즌 28경기 15골을 터트린 라파엘 베이가와 브라질 대표팀 경험이 있는 루이스 아드리아노가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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