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표도 하기 전 인터넷 카페·SNS에..부동산 대책 또 유출

이지은 2021. 2. 4.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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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오늘 부동산 대책을 발표하기도 전에 보도자료가 또다시 유출되면서 보안에 허점이 드러났습니다.

관계부처인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 서울시는 오늘 오전 10시 브리핑을 앞두고 10시 이전 보도를 금지한 자료를 사전 배포했습니다.

국토교통부의 경우 유출을 막기 위해 보도자료 각 페이지에 언론사명과 기자 이름을 워터마크로 넣었습니다.

하지만 오늘 오전 9시 전부터 일부 인터넷 카페와 SNS에서 해당 보도자료가 버젓이 공유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지난해 6·17 대책 발표 전에도 대외비 자료가 유출되기도 했습니다.

이지은[j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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