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점점 기온 올라..동쪽 건조특보, 화재 조심

백지선 2021. 2. 4. 21:41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절기 입춘이 지났어도 추위는 여전했습니다.

오늘도 온종일 예년 이맘때 기온을 밑돌았는데요.

내일 아침까지는 공기가 다소 차갑겠고요, 일부 중부내륙은 영하 10도 안팎을 보이기도 하겠습니다.

그래도 오늘보다는 기온이 오르겠습니다.

아침 출근길 서울 영하 2도가 예상되고요, 낮에는 영상 8도까지 올라서면서 평년 수준을 크게 웃돌겠습니다.

한편 요 며칠 차고 건조한 공기가 계속 유입됐는데요, 이로 인해 대기의 메마름은 한층 더 심해졌습니다.

동쪽 곳곳으로 건조특보가 발효 중이고, 강원 산간은 건조경보로 격상됐습니다.

문제는 이들 지역으로 내일과 모레, 강한 바람도 불겠습니다.

특히나 건조함이 가장 심한 강원 산간으로는 초속 16m 안팎의 강풍이 불 것으로 보입니다.

강풍예비특보도 내려졌는데요, 아무리 작은 불씨도 바람을 타고 크게 번질 수 있겠습니다.

화재 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다가오는 주말에는 기온이 더 오르겠고요, 토요일과 일요일 모두 뚜렷한 눈·비 소식 없이 하늘에는 구름만 끼어있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