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 온' 강태오, 이별하자는 수영에 협박 "진짜 죽어버릴 거야"

김나영 2021. 2. 4.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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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 온' 강태오가 수영에게 이별하지 않겠다고 협박했다.

4일 오후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런 온'에서는 서단아(수영 분)가 이영화(강태오 분)에게 이별을 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래서요?"라는 이영화의 말에 서단아는 "어차피 결말 정해진 거 알고 만났잖아. 해피엔딩 못해준다는 소리야. 이젠 정말 시간이 없어. 더 위로 올라가야 돼서"라고 이별을 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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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나영 기자

‘런 온’ 강태오가 수영에게 이별하지 않겠다고 협박했다.

4일 오후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런 온’에서는 서단아(수영 분)가 이영화(강태오 분)에게 이별을 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단아는 “오랜만이네”라고 인사했다. 이영화는 “싫어요. 모든”이라며 말을 끊었다.

‘런 온’ 강태오 수영 사진=‘런 온’ 캡쳐
서단아는 “무슨 일이었는지 안 물어봐?”라고 물었고, 이영화는 “물어보면 말해주긴 할거고?”라고 되물었다.

이에 서단아는 “회장님 돌아가셨어. 장례는 아직이고”라며 “애도할 시간도 없이 다음 과정 준비하느라 바빠서 모르겠네. 어떤 때보면 돌아가시길 바라던 때가 있었어. 패륜아처럼. 근데 그건 회장님, 아니 아버지도 마찬가지셨어. 회장님으로 부르는 날이 더 많았고, 그렇게 받아들여지는 게 많았으니까. 근데 그런 생각이 들더라. 나도 언제 저렇게 될지 모르겠구나. 창창한 이영화가 자기 시간 알차게 썼으면 좋겠는데 그게 나는 아니고”라며 말했다.

“그래서요?”라는 이영화의 말에 서단아는 “어차피 결말 정해진 거 알고 만났잖아. 해피엔딩 못해준다는 소리야. 이젠 정말 시간이 없어. 더 위로 올라가야 돼서”라고 이별을 고했다.

그러자 이영화는 “나 집에 갈래. 나 따라오지 마요. 나 따라오면 나 진짜 죽어버릴 거예요”라고 협박했다.

서단아는 “나한테 협박을 한다. 너를 담보로?”라며 말했고, 이영화는 “협박이 될 걸 아니까”라며 자리를 떴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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