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명 폭풍 영입' 수원FC '강등은 이제 그만!'

손장훈 2021. 2. 4. 21:16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데스크] ◀ 앵커 ▶

올해 K리그에 거의 재창단 수준으로 변신한 팀이 있습니다.

무려 19명을 새로 영입한 수원 FC인데요.

그 특별한 전지훈련 현장을 손장훈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리포트 ▶

수원 FC의 서귀포 전지훈련.

올 시즌 K리그 1에 승격한 수원 FC는 전례 없이 극적인 변화를 선택했습니다.

지난해 뛰었던 35명 중 23명을 내보내고, K리그 1,2와 해외 구단까지 모두 뒤져 무려 19명을 새로 영입했습니다.

선수들의 면면도 화려합니다.

특히 포백 라인은 모두 대표팀 출신입니다.

[김도균/수원 FC 감독] "5년 전에 승격했지만 1년 만에 강등되는 아픔이 있었잖아요. K리그1에서 경쟁을 하기 위해서는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생각을 하고 있고…"

가장 큰 숙제는 기존 선수들과의 조화입니다.

[김도균/수원 FC 감독] "아직까지 우리가 안 맞는 부분이 굉장히 많아. 자꾸 얘기하고, 훈련하면서 만들어 나가야 되는 거지."

그래서 감독도 매일 선수들과 함께 땀을 흘리고…

[김범용] "봐주지 마, 봐주지 마! 감독님! 카메라 찍고 있는데 그러면 안 되죠."

최대한 빨리 조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선수들 역시 쉴새 없이 이야기를 주고받습니다.

[정동호] "지역으로 (같이 수비해?)"

[박주호] "이렇게 나가는 게 맞아."

5년 전에도 승격했다가 1년 만에 강등됐던 수원 FC.

실패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재창단 수준의 파격적인 영입에 공을 들인 만큼 1부리그 생존, 그 이상을 꿈꾸고 있습니다.

[박주호/수원 FC] "초반에 팀으로서 좋은 모습만 보이면 저희가 승격팀이긴 하지만 상위 스플릿을 목표로 하면서 한 경기 한 경기 나아가고 싶습니다."

[선수단 전체] "(수원FC)파이팅!"

MBC뉴스 손장훈입니다.

(영상취재: 정인학 / 영상편집: 노선숙)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손장훈 기자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079005_34936.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