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용 감독, "서울 더비 선물하겠다".. 올해 FA컵서 서울 더비 탄생 예고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올해 FA컵에서 서울 더비가 처음으로 벌어질 가능성이 생겼다.

올해 FA컵 1~4라운드 대진에서 서울을 연고로 하는 두 팀의 대진이 가까워졌다. 서울 이랜드의 진출 결과에 따라 FC서울과의 서울 더비가 열릴 수 있게 됐다.

서울 이랜드는 FA컵 2라운드에 합류한다. 첫 상대는 마장축구회-송월FC 전의 승자와 만난다. 경기는 3월 27일(토), 서울 이랜드 홈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첫 ‘서울 더비’가 성사된다. 이번 FA컵을 통해 ‘서울 더비’가 성사된다면 K리그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서울 이랜드 정정용 감독은 “서울 더비가 생각보다 빠르게 다가올 것 같다. FA컵 2라운드를 치러야 하기 때문에 서울 더비가 확정은 아니다. 방심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 팬분들께 서울 더비를 선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사진=서울 이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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