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는 4일마다 검사..관중은 '박수'만 허용

권종오 기자 2021. 2. 4.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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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한 방역 지침을 처음 공개했습니다.

선수들의 검사를 강화하고 관중의 함성까지 금지했습니다.

도쿄 조직위원회와 IOC가 마련한 올림픽 기간 방역수칙, 이른바 '플레이 북'입니다.

도쿄 조직위원회가 올림픽 강행 의지를 재천명한 가운데 모리 요시로 조직위원장은 '여성 비하' 발언으로 사퇴 압박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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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한 방역 지침을 처음 공개했습니다. 선수들의 검사를 강화하고 관중의 함성까지 금지했습니다.

권종오 기자입니다.

<기자>

도쿄 조직위원회와 IOC가 마련한 올림픽 기간 방역수칙, 이른바 '플레이 북'입니다.

선수들은 일본에 입국할 때 코로나19 음성 확인서를 소지해야 하고, 입국 직후 다시 검사를 받고 음성이 나와야 대회에 참가할 수 있습니다.

체류 기간에는 4일에 한 번씩 계속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또 허가 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없고 외부인과 접촉도 금지됩니다.

관중의 응원도 제한됩니다.

함성은 물론 선수 이름을 외치는 것도 금지되고 박수만 허용됩니다.

[크리스토퍼 두비/IOC 올림픽대회 수석국장 : '플레이 북'에는 올림픽 안전 개최를 위한 최신 정보가 담겨 있습니다. 도쿄올림픽은 반드시 안전해야 합니다.]

도쿄 조직위원회가 올림픽 강행 의지를 재천명한 가운데 모리 요시로 조직위원장은 '여성 비하' 발언으로 사퇴 압박을 받고 있습니다.

모리 위원장은 "여성들은 발언에 대한 경쟁심이 강하다며 여성의 발언 시간을 제한하지 않으면 회의가 끝나지 않는다."고 말해 국제적인 비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오영택) 

※ 저작권 관계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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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종오 기자kj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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