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인 52%, "팬데믹이지만 사는 것 별로 달라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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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독일, 영국 및 프랑스 국민들에게 코로나 19가 삶에 끼친 충격을 묻는 설문조사에서 독일인 응답자 과반수가 크게 변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4일 CNN에 따르면 미국 퓨 리서치센터가 4개국 4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독일에서 "팬데믹이지만 삶이 그다지 변하지 않았다 혹은 전혀 변하지 않았다"고 답한 응답률이 52%에 이르렀다.
프랑스와 영국도 과반수가 자신의 삶이 코로나 19 때문에 상당히, 혹은 아주 많이 충격을 받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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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미국, 독일, 영국 및 프랑스 국민들에게 코로나 19가 삶에 끼친 충격을 묻는 설문조사에서 독일인 응답자 과반수가 크게 변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4일 CNN에 따르면 미국 퓨 리서치센터가 4개국 4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독일에서 "팬데믹이지만 삶이 그다지 변하지 않았다 혹은 전혀 변하지 않았다"고 답한 응답률이 52%에 이르렀다.
이처럼 코로나 19로 삶이 상당하게 변했다고 답한 비율이 절반을 밑돈 나라는 독일뿐이라고 퓨 센터는 말하고 있다.
이와 비교해 팬데믹이 자신의 매일의 삶을 아주 많이 혹은 상당한 정도로 충격을 주고 영향을 끼쳤다고 답한 미국인은 74%였다. 지난해 6월 조사에서는 67%였다.
프랑스와 영국도 과반수가 자신의 삶이 코로나 19 때문에 상당히, 혹은 아주 많이 충격을 받았다고 답했다.
또 독일인은 압도적으로 정부의 팬데믹 대응을 잘하고 있다고 인정하고 있었다. 77%가 "좋다, 잘한다"고 답했다. 프랑스인의 정부 대응 인정률은 54%였고 영국은 48%였다. 미국은 41%였다. 정부 대응이 '좋다' 나쁘다'의 이분법 질문에 미국인 58%가 나쁘다고 말했다.
한편 4일 현재 미국은 코로나 19 누적확진자와 총사망자 수에서 각각 2655만 명 및 45만 명으로 모두 선두다. 영국은 388만 확진자 세계4위, 10만9000명 사망자 5위이며 프랑스는 331만 명 확진자 6위, 7만7400명 사망자 7위이다.
독일은 확진자 225만 명, 사망자 5만9800명으로 모두 세계10위에 올라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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