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인 52%, "팬데믹이지만 사는 것 별로 달라지지 않았다"

김재영 2021. 2. 4. 21: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독일, 영국 및 프랑스 국민들에게 코로나 19가 삶에 끼친 충격을 묻는 설문조사에서 독일인 응답자 과반수가 크게 변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4일 CNN에 따르면 미국 퓨 리서치센터가 4개국 4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독일에서 "팬데믹이지만 삶이 그다지 변하지 않았다 혹은 전혀 변하지 않았다"고 답한 응답률이 52%에 이르렀다.

프랑스와 영국도 과반수가 자신의 삶이 코로나 19 때문에 상당히, 혹은 아주 많이 충격을 받았다고 답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인 74%, "삶이 아주 많이, 혹은 상당하게 바꿔져"
[드레스덴=AP/뉴시스] 독일 동부 도시서 록다운 연장에 항의하는 미용 및 화장 관련 업주들이 21일 엘베 풀밭 모여 시위하고 있다. 한 여성 미용사가 마스크를 씌운 조발 인형을 들고 있다. 2021. 1. 21.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미국, 독일, 영국 및 프랑스 국민들에게 코로나 19가 삶에 끼친 충격을 묻는 설문조사에서 독일인 응답자 과반수가 크게 변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4일 CNN에 따르면 미국 퓨 리서치센터가 4개국 4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독일에서 "팬데믹이지만 삶이 그다지 변하지 않았다 혹은 전혀 변하지 않았다"고 답한 응답률이 52%에 이르렀다.

이처럼 코로나 19로 삶이 상당하게 변했다고 답한 비율이 절반을 밑돈 나라는 독일뿐이라고 퓨 센터는 말하고 있다.

이와 비교해 팬데믹이 자신의 매일의 삶을 아주 많이 혹은 상당한 정도로 충격을 주고 영향을 끼쳤다고 답한 미국인은 74%였다. 지난해 6월 조사에서는 67%였다.

프랑스와 영국도 과반수가 자신의 삶이 코로나 19 때문에 상당히, 혹은 아주 많이 충격을 받았다고 답했다.

또 독일인은 압도적으로 정부의 팬데믹 대응을 잘하고 있다고 인정하고 있었다. 77%가 "좋다, 잘한다"고 답했다. 프랑스인의 정부 대응 인정률은 54%였고 영국은 48%였다. 미국은 41%였다. 정부 대응이 '좋다' 나쁘다'의 이분법 질문에 미국인 58%가 나쁘다고 말했다.

한편 4일 현재 미국은 코로나 19 누적확진자와 총사망자 수에서 각각 2655만 명 및 45만 명으로 모두 선두다. 영국은 388만 확진자 세계4위, 10만9000명 사망자 5위이며 프랑스는 331만 명 확진자 6위, 7만7400명 사망자 7위이다.

독일은 확진자 225만 명, 사망자 5만9800명으로 모두 세계10위에 올라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