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세트 대역전과 팀 공격성공률 63%, 자신감 오른 현대캐피탈

이보미 기자 2021. 2. 4.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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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후반기 현대캐피탈의 반란이 돋보인다.

현대캐피탈은 4일 오후 7시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5라운드 한국전력과의 대결에서 3-0(25-19, 25-22, 28-26) 완승을 거뒀다.

한국전력도 55.12%로 크게 떨어지지는 않았지만 결정적인 순간 현대캐피탈 공격을 막지 못했다.

승점 3점을 얻은 현대캐피탈은 11승16패(승점 30)로 6위 기록, 5위 한국전력(12승14패, 승점 39)과는 승점 9점 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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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보미 기자]

V-리그 후반기 현대캐피탈의 반란이 돋보인다. 

현대캐피탈은 4일 오후 7시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5라운드 한국전력과의 대결에서 3-0(25-19, 25-22, 28-26) 완승을 거뒀다. 

3세트가 팽팽한 대결이 백미였다. 먼저 1, 2세트를 내준 한국전력이 러셀 백어택, 신영석 속공에 힘입어 4점 차 우위를 점했다. 황동일의 페인트 공격마저 득점으로 연결되면서 17-12로 앞서갔다. 현대캐피탈은 허수봉 서브를 발판으로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최민호 서브 득점으로 20-22로 따라붙었고, 허수봉 퀵오픈과 차영석 블로킹으로 23-23 균형을 맞췄다. 26-26에서 한국전력이 신영석 속공을 시도했지만, 허수봉이 수비에 성공했다. 김명관의 세트와 다우디의 마무리로 27-26 역전에 성공했다. 박철우 백어택 아웃으로 현대캐피탈이 포효했다. 

이날 현대캐피탈 다우디는 블로킹 1개를 포함해 18점으로 양 팀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레프트로 출전한 허수봉은 서브 3개, 블로킹 2개를 성공시키며 총 15점을 선사했다. 김선호도 서브 2개와 함께 10점 활약을 펼쳤다. 

지난 1월 31일 우리카드전에서 3-2 역전승을 거둔 현대캐피탈. 한국전력을 3-0으로 완파하고 2연승을 질주했다. 

현대캐피탈은 시즌 도중 리빌딩이라는 험난한 도전을 외친 뒤 서서히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자신감도 올랐다. 수비 후 반격 과정도 매끄러웠다. 팀 공격성공률은 62.85%에 달했다. 한국전력도 55.12%로 크게 떨어지지는 않았지만 결정적인 순간 현대캐피탈 공격을 막지 못했다. 

현대캐피탈은 서브와 블로킹으로도 상대를 괴롭히며 승수를 쌓았다. 승점 3점을 얻은 현대캐피탈은 11승16패(승점 30)로 6위 기록, 5위 한국전력(12승14패, 승점 39)과는 승점 9점 차가 됐다. 

후반기 현대캐피탈 행보에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KOVO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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