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민·장재석 40점 합작' 현대모비스, KCC에 역전승

안경남 2021. 2. 4.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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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선두 전주 KCC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우승 경쟁을 이어갔다.

현대모비스는 4일 울산동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홈 경기에서 40점을 합작한 이현민과 장재석의 활약에 힘입어 KCC에 77-72로 승리했다.

지난 1월2일 KCC 원정 경기에서 16점 차 역전패를 당했던 현대모비스는 한 달 만에 다시 만난 KCC에 15점 차 역전승을 거두며 통쾌한 복수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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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선두 KCC에 15점 차 역전승..3경기 차
[서울=뉴시스] 울산 현대모비스 이현민. (사진=KBL 제공)

[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선두 전주 KCC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우승 경쟁을 이어갔다.

현대모비스는 4일 울산동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홈 경기에서 40점을 합작한 이현민과 장재석의 활약에 힘입어 KCC에 77-72로 승리했다.

홈 8연승이자 KCC전 홈 3연패를 끊은 현대모비스는 22승14패를 기록하며 1위 KCC(25승11패)와의 승차를 3경기로 좁혔다. 올 시즌 상대 전적도 2승2패로 균형을 이뤘다.

동시에 3위 고양 오리온(21승15패)과의 승차는 1경기로 벌렸다.

반면 3연승이 좌절된 선두 KCC는 2위 현대모비스의 3경기 차 추격을 허용했다.

현대모비스는 이현민이 20점 6어시스트 5리바운드, 장재석이 20점 12비라운드 더블더블로 펄펄 날며 15점 차 역전승을 지휘했다.

전준범도 13점 3리바운드로 힘을 보탰고, 버논 맥클린은 4쿼터 7점을 몰아넣으며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KCC는 송교창이 19점 6리바운드, 이정현이 14점 5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타일러 데이비스(13점), 라건아(10점)의 부진으로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서울=뉴시스] 울산 현대모비스 장재석. (사진=KBL 제공)

지난 1월2일 KCC 원정 경기에서 16점 차 역전패를 당했던 현대모비스는 한 달 만에 다시 만난 KCC에 15점 차 역전승을 거두며 통쾌한 복수에 성공했다.

먼저 앞서 나간 쪽은 1위 KCC였다. 2쿼터 만에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송교창(12점), 이정현(10점)을 앞세워 전반을 48-33, 15점 앞선 채 마쳤다.

현대모비스의 반격은 3쿼터에 시작했다. 혼자서 12골을 폭발시킨 이현민의 활약으로 KCC를 62-68, 6점 차까지 맹추격했다.

4쿼터에도 상승세를 이어간 현대모비스는 종료 3분43초를 남기고 맥클린의 덩크슛으로 70-70 동점을 만들었다.

KCC가 공격 난조를 보이는 사이 리드를 잡은 현대모비스는 종료 10.7초를 남기고 전준범이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하며 77-72, 5점 차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선두 KCC는 전반까지 15점을 앞서고도 4쿼터 팀 득점이 4점에 그치며 고개를 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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