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병원 관련 확진자 5일만에 안양까지..2명 더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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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 강원도 횡성군의 A병원과 연관된 코로나19 확진 확산세가 첫 환자 발생 이후 5일 만에 경기 과천을 거쳐 안양으로 이어지는 등 확산하고 있어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안양시는 4일 코로나19 확진자가 8명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 중 983, 984번 등 2명은 강원도 횡성군 A병원과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4일 오후 2시 현재 A병원 관련 확진자는 횡성 5명, 원주 2명 등 총 7명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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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지난달 31일 강원도 횡성군의 A병원과 연관된 코로나19 확진 확산세가 첫 환자 발생 이후 5일 만에 경기 과천을 거쳐 안양으로 이어지는 등 확산하고 있어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안양시는 4일 코로나19 확진자가 8명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982~989번으로 각각 분류됐다. 특히 이 중 983, 984번 등 2명은 강원도 횡성군 A병원과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더욱이 이들 2명은 경남 창원시와 군포시에 각각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된 가운데 확산세 우려가 아주 커지면서 방역 당국이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
역학조사 결과 983, 984번 2명은 지난 2일 확진된 과천 90번 B씨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B씨는 지난달 31일 확진 판정을 받은 강원도 원주시 451번 C씨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여기에 C씨는 같은 날 확진 판정을 받은 원주 448번 D씨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따라서 방역 당국은 이들과 접촉과정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아울러 D씨는 집단 감염이 발생한 강원도 횡성군 A병원에서 간병인으로 근무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4일 오후 2시 현재 A병원 관련 확진자는 횡성 5명, 원주 2명 등 총 7명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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