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실력자' 안지훈, 허정한 꺾고 4강 선착-코리아당구그랑프리

이신재 2021. 2. 4.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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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지훈이 허정한을 꺾었다.

그런 안지훈이 1차대회 우승자 허정한마저 꺾고 4강에 선착했다.

안지훈은 4일 열린 '코리아 당구 그랑프리' 남자 3쿠션 파이널 A조 예선리그 두 번째 경기(일산MBC드림센터)에서 '명불허전'의 허정한을 5세트만에 4-1로 누르고 2연승을 올렸다.

1승1패의 허정한은 역시 1승1패인 김준태와 4강을 건 막판 대결을 벌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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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지훈이 허정한을 꺾었다.

사진=파이브앤식스 제공

안지훈은 조용한 실력자. 아직 우승은 없지만 항상 강자대열에서 빠지지 않았다. 그런 안지훈이 1차대회 우승자 허정한마저 꺾고 4강에 선착했다.

안지훈은 4일 열린 ‘코리아 당구 그랑프리’ 남자 3쿠션 파이널 A조 예선리그 두 번째 경기(일산MBC드림센터)에서 ‘명불허전’의 허정한을 5세트만에 4-1로 누르고 2연승을 올렸다. 안지훈은 첫 경기에선 서바이벌 3쿠션 1차 대회 우승자 김준태를 꺾었다.

안지훈은 첫 세트를 잡으면서 승리의 기운을 느꼈다. 허정한의 리드속에 6:7까지 끌려다녔다. 그러나 허정한이 8점째 샷을 실수하면서 얻은 기회에서 3연타를 쏘아올려 9:7, 역전승을 거두었다.

안지훈은 세트스코어 2-0에서 3세트를 내주었으나 4세트를 9:0으로 마무리하면서 사실상 승리를 결정지었다.

허정한은 두세차례 어이없는 스토록을 하면서 패전했다. 얼굴이 벌겋게 달아오를 정도였다. 1승1패의 허정한은 역시 1승1패인 김준태와 4강을 건 막판 대결을 벌이게 되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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