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링캠프 뜨겁게 달구는 이적생들 '눈에 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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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단체이건 새 얼굴이 나타나면 내부에 활기와 긴장감이 생긴다.
유니폼을 갈아입고 등장한 이적생들이 새로운 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스프링캠프에 활기를 만들고 있다.
삼성이 훈련 중인 경산볼파크도 새롭게 푸른 유니폼을 입은 반가운 얼굴로 훈련 분위기가 생기 넘친다.
FA는 아니지만 베테랑 이용규(36)도 스프링캠프 분위기를 새롭게 하는 이적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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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오재일 '거포 갈증' 해소 기대
키움 이용규 "후배들에 보탬 될 것"
대표적인 구단이 제주 서귀포에서 훈련이 한창인 SK다. 신세계그룹 이마트로 주인이 바뀌게 됐지만 지난 스토브리그에서 자유계약선수(FA)로 영입한 내야수 최주환(34)과 투수 김상수(31)가 새 출발을 위한 힘찬 기운을 더해주고 있다.
4년 총액 42억원이라는 적지 않은 투자로 데려온 최주환은 약점이었던 SK의 2루 수비와 함께 공격력에 큰 힘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 이적과 동시에 팀 주인이 바뀌게 돼 조금 당황스러울 법도 하지만 최주환은 “나는 원래 새로운 시작을 하려고 했다. 새롭게 도전한다는 똑같은 마음가짐으로 하면 크게 달라지는 것은 없을 것 같다”고 밝혔다. 제주 캠프에서도 팀에 녹아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허삼영 삼성 감독이 “오재일만 왔을 뿐인데 분위기가 정말 좋다. 중심이 잡힌 듯한 모습이다”라고 말할 정도다. 오재일도 “팀에 빨리 적응해 좋은 모습을 보여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FA는 아니지만 베테랑 이용규(36)도 스프링캠프 분위기를 새롭게 하는 이적생이다.
이용규는 지난 시즌 뒤 한화에서 방출되는 아픔을 겪었지만 키움에 새 둥지를 틀었다. 홍원기 키움 감독은 이용규가 젊은 선수들이 주축인 팀을 이끌어 줄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 이용규는 “이종범 선배님과 함께 뛴 게 얼마 지나지 않은 것 같은데, 이제 선배님의 아들인 이정후와 한팀에서 만났다는 게 신기하다”면서 “선배님에게 빚진 게 많다. 그래서 이정후가 더 좋은 선수가 될 수 있게끔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송용준 기자 eidy015@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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