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현대, 아시아 대표로 나선다..22억 원짜리 단판 승부

2021. 2. 4.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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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스포츠 뉴스입니다.

프로축구 울산 현대가 오늘밤 아시아 대표로 FIFA 클럽월드컵에서 멕시코의 강호 티그레스와 맞붙습니다.

이 한 경기만 이겨도 상금이 무려 22억원입니다.

이현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독일의 명문 바이에른 뮌헨을 비롯해 6개 대륙별 챔피언이 모두 모이는 FIFA 클럽월드컵.

총상금 178억원이 걸린 프로축구 최고 무대입니다.

아시아 챔피언으로 나서는 울산은 첫 경기만 이겨도 상금 22억원을 받습니다.

상대는 북중미 대표 멕시코의 티그레스입니다.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MVP였던 윤빛가람의 오른발은 이번에도 가장 날카로운 무기입니다.

울산과 같이 호랑이가 상징인 티그레스는 멕시코 특유의 개인기가 뛰어난 까다로운 상대입니다.

K리그 사령탑으로 첫 도전을 하는 홍명보 감독에겐 도전이자 기회입니다.

[홍명보 / 울산 감독]
"이제 준비는 다 끝났고, 티그레스 팀에 대해서는 충분히 파악을 했고요. (우리 선수들에게) 이런 큰 대회 나와서 축구인생에 좋은 장면이라고 기대하고 있고요."

울산이 티그레스를 꺾으면 준결승에서 남미 챔피언 브라질의 팔메이라스와 맞붙습니다.

울산이 여기서도 이긴다면 누적상금은 44억원으로 늘어납니다.

역대 이 대회에서 최고 성적을 거둔 한국 팀은 3위였던 2009년 포항입니다.

채널A 뉴스 이현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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