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강팀' 한화생명, 빠르게 5승 고지 '신바람'(종합) [LCK]

임재형 2021. 2. 4.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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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테랑-신인의 조화가 강점인 한화생명의 기세가 예사롭지 않다.

한화생명이 아프리카를 격파하고 단독 2위까지 등반했다.

한화생명은 4일 오후 온라인으로 열린 '2021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아프리카와 1라운드 경기서 2-1로 승리했다.

1세트 한화생명은 그야말로 '무결점' 경기력으로 아프리카를 완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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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임재형 기자] 베테랑-신인의 조화가 강점인 한화생명의 기세가 예사롭지 않다. 한화생명이 아프리카를 격파하고 단독 2위까지 등반했다.

한화생명은 4일 오후 온라인으로 열린 ‘2021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아프리카와 1라운드 경기서 2-1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한화생명은 시즌 5승(2패, 득실 +3)째를 달성하면서 2위에 올라섰다. 시즌 4패(3승, 득실 0)째를 당한 아프리카는 한계단 떨어진 6위에 랭크됐다.

1세트 한화생명은 그야말로 ‘무결점’ 경기력으로 아프리카를 완파했다. 스노우볼의 핵심은 레넥톤을 선택한 ‘모건’ 박기태였다. 오른을 뽑은 ‘기인’ 김기인을 상대로 12분 경 솔로 킬을 기록하는 등 날카로은 모습을 보였다. 라인 주도권을 바탕으로 한화생명이 압박하자 아프리카는 미드 포탑을 버리고 패퇴할 수 밖에 없었다.

22분 만에 한화생명은 5000 이상 격차를 벌리며 승부를 빠르게 확정했다. 아이템 격차는 말이 안되게 늘어났다. 26분 경 성장 차이와 함께 한타 대승을 거머쥔 한화생명은 ‘내셔 남작 버프’를 확보하고 흐름에 쐐기를 박았다. 결국 한화생명은 31분 경 ‘에이스’와 함께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어진 2세트에서 아프리카의 흔들기에 휘말리며 패배한 한화생명은 3세트에선 최근 유행하고 있는 우디르-오리아나 조합을 뽑았다. ‘아서’ 박미르의 우디르는 ‘드레드’ 이진혁의 판테온이 초반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주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그래도 6분 경 위쪽 강가에서 판테온을 잡아내고 한숨을 돌렸다.

한화생명은 10분 경 ‘쵸비’ 정지훈의 오리아나가 쿼드라 킬을 획득하면서 성장에 탄력을 받았다. 우디르가 스틸한 ‘전령의 눈’을 사용해 미드 포탑 골드를 채굴하고 순식간에 코어템을 만들어 나갔다. 박미르의 우디르 또한 ‘터보화공탱크’ 제작 이후 적극적으로 돌진해 스노우볼에 속도를 더했다.

20분 경 한화생명은 정지훈의 오리아나가 ‘존야의 모래시계’로 생존한 사이 뭉쳐 있는 적들을 모두 잡아내고 승기를 잡았다. ‘내셔 남작 버프’ 획득과 함께 골드 격차는 1만까지 벌어졌다. 아프리카가 드래곤 3스택으로 반전을 노렸지만, 한화생명은 23분 경 탑 라인 한타에서 에이스를 기록하고 넥서스에 승리의 깃발을 꽂았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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