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9명 추가 확진..'깜깜이·교회발' 등 잇따라(종합)

고귀한 기자 2021. 2. 4.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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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서는 4일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의 접촉자들을 비롯해 집단감염을 부른 안디옥교회와 광주TCS국제학교발 확진자 등 9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광주에서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한 TCS국제학교와 안디옥교회발 확진자도 3명이 발생했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광주 TCS국제학교 관련 확진자는 122명, 안디옥교회 확진자는 123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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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간호사 접촉자 3명 추가 양성..안디옥 2명·국제학교 1명 등
4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51명 증가한 7만9762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451명(해외유입 22명 포함)의 신고 지역은 서울 172명(해외 6명), 경기 134명(해외 6명), 부산 26명, 대구 8명(해외 1명), 인천 44명(해외 1명), 광주 12명, 대전 2명, 울산 2명, 강원 8명, 충북 4명, 충남 13명, 전북 1명, 전남 2명, 경북 6명, 경남 8명(해외 1명), 제주 3명(해외 1명), 검역 과정 6명이다. © News1 이은현 디자이너

(광주=뉴스1) 고귀한 기자 = 광주에서는 4일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의 접촉자들을 비롯해 집단감염을 부른 안디옥교회와 광주TCS국제학교발 확진자 등 9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오후 6시 기준) 9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광주 1858~1866번으로 분류됐다.

1858~1859번, 1865번은 모두 서구 거주자로, 전남 738번과 접촉했다. 전남 738번은 국립나주병원 간호사로, 지난달 27일 의심 증상이 발현돼 진단 검사를 진행한 결과 코로나19에 확진됐다.

광주에서 거주하는 전남 738번 확진자는 지난 1월27일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후 확진자의 가족을 중심으로 연쇄감염이 잇따르고 있다. 전남 738번 관련 확진자는 이날 3명을 포함해 모두 11명으로 늘었다.

전남 738번의 감염경로는 현재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1860번도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광주 1847번과 접촉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1861번도 현재까지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고 있다.

광주에서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한 TCS국제학교와 안디옥교회발 확진자도 3명이 발생했다.

국제학교와 안디옥교회의 집단감염 연결고리는 서울 구로구 790번 환자와 자녀들로 파악됐다.

1862번 확진자는 TCS국제학교 관련으로 자가격리 중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1863~1864번 확진자는 안디옥교회 관련 확진자로, 1863번은 시설 격리 중 확진됐고, 1864번은 'n차 감염'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광주 TCS국제학교 관련 확진자는 122명, 안디옥교회 확진자는 123명으로 늘었다.

1866번 확진자는 효정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다. 2주 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가 이날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남에선 이날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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