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6시까지 319명 확진..부산 재활병원 12명 집단감염(종합)

송용환 기자 2021. 2. 4.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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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 6시 기준 전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19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대 367명(최종 451명)에 비해 48명 줄어든 것으로, 최종 확진자 수는 400명에 육박하거나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 보건당국은 앞서 발생한 확진자 2명(부산2796번, 서울 관악구 확진자)이 이 병원 직원임을 확인하고, 지난 3일 해당병원에 대한 현장 조사와 접촉자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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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대비 48명 줄어, 일일 확진자 400명대 근접 예상
전파력이 센 해외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지역사회 집단감염으로 이어진 첫 사례까지 터져 나와 방역당국의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이 외국인들이 출국 편명을 확인하고 있다. 2021.2.4/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전국종합=뉴스1) 송용환 기자 = 4일 오후 6시 기준 전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19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대 367명(최종 451명)에 비해 48명 줄어든 것으로, 최종 확진자 수는 400명에 육박하거나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별 확진자는 서울 113명, 경기 99명, 부산 30명, 인천 23명, 대구 16명, 광주 9명, 충남 8명, 경북 7명, 경남 6명, 강원 5명, 충북 3명이다.

전북·세종·제주·전남·울산·대전 등 6곳은 오후 6시까지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부산시 중구에 위치한 재활병원인 굿힐링병원에서는 이날 하루 12명의 확진자가 쏟아졌다.

이들 중 3명은 병원 종사자이며, 5명은 병원 7층에 입원해 있던 환자들이다. 나머지 4명은 입원 환자를 돌보던 가족과 간병인이다.

시 보건당국은 앞서 발생한 확진자 2명(부산2796번, 서울 관악구 확진자)이 이 병원 직원임을 확인하고, 지난 3일 해당병원에 대한 현장 조사와 접촉자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한 바 있다.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온 서울에서는 성동구 병원 관련 3명, 중구 복지시설 관련 2명, 광진구 음식점 관련 2명, 영등포구 의료기관2 관련 1명이 발생했다. 감염경로 미상자는 31명이다.

공군 군악대가 4일 해발 약 1,470m로 전군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공군 제8386부대를 깜짝 방문,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지속되는 출타 제한과 영하 20도가 넘는 강추위 속에서도 24시간 방공임무 완수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장병들을 위해 버스킹 공연을 하고 있다. (공군 제공) 2021.2.4/뉴스1

경기 수원에서는 경기수원외국인학교 교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교직원은 강남 확진자(강남1176번)의 가족으로 파악됐다.

시와 방역당국은 즉각 학교 시설물 등에 대한 방역소독과 함께 교직원 9명·학생 169명 등 178명에 대한 전수검사에 착수했다.

현재 전수검사는 학교 내 설치한 임시검사소에서 진행 중이고, 학교의 감염위험도 평가 및 역학조사도 병행되고 있다.

경기 김포에서는 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는데 3명은 확진자의 가족이고, 나머지 6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광주시에서는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전남738번(나주시) 관련 확진자 2명과 역시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광주1847번과 접촉한 1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들 외에 광주 TCS국제학교 관련 1명과 감염경로 미상자 1명이 광주지역 확진자가 됐다.

충북 청주에서는 3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는데 이들 중 2명은 지난 1일 확진 판정을 받은 40대 외국인(충북 1588번, 청주 554번)의 접촉자이다. 나머지 청주 확진자 1명의 감염경로는 파악 중이다.

이밖에 경남 창원·밀양 등에서는 확진 판정을 받은 가족·지인과 접촉한 6명이 감염됐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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