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속천항 1.5km 산책로 따라 '빛거리'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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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가 진해구 속천항 일대에 '빛거리'를 만들고 4일 저녁 점등식을 했다.
창원시는 도심 속 해안관광을 활성화하고자 2019년 11월부터 국비·지방비 19억 원을 들여 '빛이 피어나다'란 테마로 속천항 빛거리 공사를 시작했다.
진해루를 중심으로 1.5㎞ 구간에 걸친 해안 산책길을 따라 빛거리를 조성했다.
속천항 빛거리는 동절기 기준 오후 6시 이후 점등해 11시에 소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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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 창원시가 진해구 속천항 일대에 '빛거리'를 만들고 4일 저녁 점등식을 했다.
창원시는 도심 속 해안관광을 활성화하고자 2019년 11월부터 국비·지방비 19억 원을 들여 '빛이 피어나다'란 테마로 속천항 빛거리 공사를 시작했다.
진해루를 중심으로 1.5㎞ 구간에 걸친 해안 산책길을 따라 빛거리를 조성했다.
진해루에 경관조명을 비추고 진해를 상징하는 활짝 핀 벚꽃 모양의 조명, 벚꽃 모양 포토존 등을 설치하는 방법으로 산책로를 꾸몄다.
'미디어 파사드' 기법을 활용해 진해루에 빛과 영상을 쏘아 충무공 이순신 장군 영웅담도 보여준다.
속천항 일대는 해안가를 따라 산책로, 자전거 도로가 잘 만들어져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찾는 도심 명소다.
속천항 빛거리는 동절기 기준 오후 6시 이후 점등해 11시에 소등한다.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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