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3연승 노리는 KCC 전창진 감독 "키플레이어는 송교창"

임종호 2021. 2. 4.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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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KCC는 연승으로 4라운드를 마치길 바란다.

KCC는 4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 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KCC 전창진 감독은 "1,2위 팀들간의 맞대결이라 관심이 많은 경기라 생각된다. 선수들도 부담이 될텐데 잘 이겨냈으면 한다"라며 입을 열었다.

3연승에 도전하는 전창진 감독은 이날 경기의 키플레이어로 송교창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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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울산/임종호 기자] 전주 KCC는 연승으로 4라운드를 마치길 바란다.

KCC는 4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 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현재 25승 10패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는 KCC는 최근 연승 모드에 재시동을 걸었다. 이러한 상황 속에 2위 현대모비스를 만난다.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선 우위(2승 1패)를 점한 가운데 KCC는 3연승과 함께 단독 선두 굳히기에 들어가려 한다. 특히, 이날 승리할 경우 격차를 5경기로 벌릴 수 있는 만큼 KCC 역시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KCC 전창진 감독은 “1,2위 팀들간의 맞대결이라 관심이 많은 경기라 생각된다. 선수들도 부담이 될텐데 잘 이겨냈으면 한다”라며 입을 열었다.

계속 말을 이어간 전 감독은 “오늘 경기를 잘 치르면 향후 레이스에 좀 더 여유가 생기고, 하위권 두 팀에게 졌던 걸 회복할 수 있어서 신경이 많이 쓰인다. 상대가 신장이 좋고 숀 롱의상승세를 저지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우리 방식대로 풀어가는게 중요하고, 거꾸로 현대모비스가 펼치는 수비를 역으로 이용해서 공격을 풀어갈 생각을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3연승에 도전하는 전창진 감독은 이날 경기의 키플레이어로 송교창을 언급했다.

“(송)교창이가 잘해줘야 한다고 미팅 때도 부탁했다. 함지훈과 장재석에 대한 부분 그리고 상대가 지역 방어를 섰을 때 풀어가는 방법들은 선수들이 이미 경험을 많이 해봐서 잘해주고 있다. 현대모비스가 대인 방어일 때 교창이가 활발하게 움직여서 함지훈과 장재석의 수비를 타파하길 바란다. 트랜지션에도 적극적으로 가담해달라고 했다”라며 송교창의 역할을 짚었다.

최근 발목이 좋지 않은 이정현에 대해선 “이틀을 쉬고 어제 연습하고 나왔다. 최근 경기도 많이 뛰지 않았는데, 현재 발목에 뼛조각이 돌아다니고 있다. 가만히 있으면 아무렇지 않은데, 움직이거나 운동을 하면 인대를 건드려서 고통스러워한다. 체력적으로는 문제가 없지만, 그런 부분에서 예민하게 통증이 오니 선수 본인도 짜증스러워하더라. 그래도 오늘 경기를 앞두고 최대한 휴식을 취한 덕분에 (몸 상태가) 괜찮다고 한다. 경기를 뛰면서 통증이 또 느껴질진 모르겠지만, 잘해줄거라 믿는다”라며 이정현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3연승으로 라운드 마무리를 원하는 KCC는 유현준-이정현-정창영-송교창-타일러 데이비스를 선발로 내세웠다.

 

#사진_점프볼 DB(문복주 기자)

 

점프볼 / 임종호 기자 whdgh199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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