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과 감성> 희대의 은행털이범과 FBI의 대결..'어니스트 씨프'
[EBS 저녁뉴스]
액션의 전설, 리암 니슨이 새로운 영화로 돌아왔습니다.
이번에는 폭파 전문 은행털이범 역을 맡아 부패한 FBI와 싸우는데요.
영화 <어니스트 씨프>입니다.
또, 서로 방을 차지하기 위해 치열하게 다투는 할아버지와 손자의 유쾌한 이야기, <워 위드 그랜파>도 개봉을 앞두고 있는데요.
오늘 <지성과 감성>에서 만나 보시죠.
[리포트]
8년 동안 12개 은행에서 9백만 달러를 훔친 톰.
연인 애니를 만나게 되면서 그녀와의 삶을 위해 자수를 결심합니다.
-훔친 돈 전액을 반환하는 대가로 2년 이하로 감형을 원합니다
하지만 FBI 요원들은 톰이 가진 돈을 빼돌리기로 하고, 그에게 살인 누명을 씌우는데요.
자신뿐 아니라 연인까지 목숨의 위협을 당하자, 톰은 반격에 나섭니다.
- 3, 2, 1
영화 <어니스트 씨프>는 희대의 은행털이범과 부정부패한 FBI 요원들 간의 치열한 대결을 그렸는데요.
미국과 영국, 호주 등 전 세계 15개국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배우 리암 니슨의 액션 신작으로, 묵직한 액션과 빠른 스토리 전개가 돋보입니다.
- 이제 내가 아는 방식으로 할 겁니다
- 내가 하지 말라고 설득할 순 없겠죠?
-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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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집불통 할아버지 에드는 사고를 치고 딸의 집에 들어가 살게 됩니다.
하지만 남는 방이 없었던 탓에 손자 피터의 방을 쓰게 되는데요.
하루아침에 다락방 신세가 된 피터는 방을 되찾기 위해, 할아버지에게 선전포고를 하기에 이릅니다.
- '앞으로 24시간 내에 방을 돌려주지 않으면' '전쟁을 일으키겠다' '비밀 용사가'
글씨는 잘 썼네
영화 <워 위드 그랜파>는 방을 사수하기 위한 할아버지와 손자의 전쟁을 유쾌하게 보여주는데요.
깨지고, 부수고, 넘어지고!
- 괜찮으세요?
- 그래, 자빠진 김에 잠깐 쉬는 거야
나이도, 룰도 없이 서로를 골탕 먹이는 두 사람의 모습이 큰 웃음을 주는 영화 <워 위드 그랜파>, 과연 이 전쟁에서 승리는 누가 차지하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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