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느바] LAC 폴 조지 3점슛 8개 폭발, 기록으로 보는 2월 4일 N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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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은 매일 NBA 경기에서 있었던 다양한 기록들을 정리해 소개한다.
LA 클리퍼스의 포워드 폴 조지(30, 203cm)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상대로 3점슛 8개(88.9%)를 성공시키며 클리퍼스 구단 역사상 3점슛 8개 이상을 두 번 기록한 최초의 선수가 되었다.
3점슛 8개는 시즌 하이, 36점을 올 시즌 조지가 기록한 두 번째로 높은 득점이었다.
클리퍼스 역사상, 3점슛 8개를 두 번 이상 기록한 선수로 최초의 선수로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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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럿 전에 특히 강해요” (필라델피아 vs 샬럿)
▶이날 승리로 시즌 16승째를 거둔 필라델피아는 동부 1위 자리를 더욱 견고히했다. 동시에, 샬럿 상대로 14연승을 내달렸다. 이는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는 특정 팀 상대 가장 긴 연승 타이다. (*LA 클리퍼스도 올랜도 매직에게 14연승을 거두고 있다,)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절제된 공격 속에서 최고의 효율을 뽑아냈다. 이날 인디애나 전에서 8개의 야투만을 시도, 그 중 7개를 성공시키며 21득점을 기록했다. 동시에 14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트리플더블에 도달했다. 8개는 아데토쿤보의 올 시즌 최다 야투 시도다. 종전 기록은 1월 29일 마이애미 히트 전에서 기록한 9개. 당시 아데토쿤보는 단 9점에 그쳤는데, 이날은 효율성이 달랐다. 참고로, 아데토쿤보는 올 시즌 경기당 18.1개의 야투를 시도하고 있다.
▶패배 속에서 더만터스 사보니스는 단연 돋보였다. 33득점을 폭발시키며 새로운 커리어하이를 기록한 것. 사보니스는 올 시즌 평균 21.1득점 12리바운드로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다.
▶TJ 맥코넬은 12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인디애나 합류 후 가장 많은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마일스 터너는 1개의 블록슛을 기록하며 38경기 연속 블록슛을 기록했다. 이는 개인 커리어에서 가장 긴 기록.
▶댈러스가 길고 긴 연패의 늪에서 탈출했다. 희생양이 된 것은 애틀랜타. 루카 돈치치가 27득점 14어시스트로 펄펄 날았고,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24득점), 팀 하더웨이 주니어(22득점)도 20+득점을 기록하며 122-116 승리를 이끌었다.
▶댈러스가 승리를 하기 위해 필요한 조건은 무엇일까? 기록들은 “더 많은 사람들이 득점해야 한다”라는 단순한 결론을 내놓는다. 올 시즌 댈러스는 120득점 이상을 기록한 경기에서 4승 0패를 기록하고 있다. 동시에, 20득점 이상을 기록한 선수가 세 명 이상 나온 경기에서는 3승 0패를 기록 중이다. 돈치치 말고 득점해줄 선수가 나와야한다는 단순하지만 의미있는 결론이 나온다.
“폴 조지, 3점슛 8/9” (클리퍼스 vs 클리블랜드)
▶직전 경기에서 심판 판정에 대해 공개적인 불만을 드러낸 폴 조지가 어느 때보다 위협적인 경기력을 보였다. 3점슛 9개 중 8개를 성공시키며 36득점을 폭발시킨 것. 3점슛 8개는 시즌 하이, 36점을 올 시즌 조지가 기록한 두 번째로 높은 득점이었다. 3쿼터에 36점, 4쿼터에 33점을 폭발시킨 클리퍼스는 손쉬운 121-99 승리에 도달했다.
▶조지는 2020년 8월 1일 뉴올리언스와의 경기에서도 3점슛 8개를 기록한 적 있다. 클리퍼스 역사상, 3점슛 8개를 두 번 이상 기록한 선수로 최초의 선수로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
▶클리블랜드는 대패를 당했다. 콜린 섹스턴, 대리우스 갈랜드 등은 제몫을 해줬는데, 어디서 구멍이 났을까? 주전 센터 안드레 드러먼드였을 가능성이 높다. 시즌 로우 리바운드(5개), 시즌 두 번째로 낮은 야투 성공(4개)만을 기록한 드러먼드의 득점 마진은 무려 -33. 이날만큼은 심히 아쉬웠다.
▶자이언 윌리엄슨이 효율적인 농구를 선보였다. 특유의 림어택을 바탕으로 야투 12/14를 기록하며 28득점을 쓸어담았다. 동시에 포인트포워드의 역할을 맡으며 6개의 어시스트를 배달했는데, 이는 윌리엄슨이 올 시즌 기록한 두 번째로 높은 어시스트였다. 뉴올리언스는 123-101 완승을 수확하는데 성공했다.
▶보스턴과 새크라멘토의 승부는 포인트가드 생산력에서 갈렸다. 보스턴은 이날 켐바 워커(무릎), 페이튼 프리처드(무릎), 마커스 스마트(허벅지)가 모두 이탈한 가운데, 네 번째 포인트가드 제프 티그와 다섯 번째 포인트가드 트레먼트 워터스를 기용해야만 했다. 하지만 티그(7점), 워터스(3점)는 공수 모두 생산적이지 못했다. 공격에서 도합 10점에 그친 이들은 수비에서 디애런 팍스에게 26점, 타이리스 할리버튼에게 21점을 내주며 111-116 패배 속에서 힘을 쓰지 못했다. 전력 난은 계속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보스턴에게는 많은 고민을 안겨준 경기였다.
▶앞서 언급했듯, 할리버튼은 보스턴을 압도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 2020 드래프트 1라운드 12순위로 선발된 할리버튼은 1월에 이달의 신인 상을 수상하는 등 리그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이날 할리버튼이 기록한 21득점은 커리어하이다. 새크라멘토 구단 역사상, 벤치에서 출전해 20+득점, 5+3점슛을 기록한 신인은 1999년의 페자 스토야비치밖에 없었다.
*2월 4일 NBA 경기결과*
필라델피아(16승 6패) 118-111 샬럿(10승 12패)
밀워키(13승 8패) 130-110 인디애나(12승 10패)
댈러스(9승 13패) 122-116 애틀랜타(10승 11패)
클리퍼스(17승 6패) 121-99 클리블랜드 (10승 12패)
워싱턴(5승 13패) 103-100 마이애미 (7승 14패)
뉴욕(10승 13패) 107-103 시카고(8승 12패)
오클라호마시티(9승 11패) 104-87 휴스턴(10승 10패)
샌안토니오(12승 10패) 111-108 미네소타(5승 16패)
뉴올리언스(8승 12패) 123-101 피닉스(11승 9패)
새크라멘토(10승 11패) 116-111 보스턴(11승 9패)
#기록 참고_NBA.com, 스탯 뮤즈
점프볼/ 김호중 인터넷기자 lethbridge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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