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 전력 되어야 할 허예은, 6라운드에 눈에 띄는 성장 이룰까

김용호 2021. 2. 4.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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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예은이 KB스타즈의 X-FACTOR 후보로 거듭나고 있다.

청주 KB스타즈는 지난 3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의 5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66-49로 승리했다.

연패 위기를 넘긴 KB스타즈는 2위 아산 우리은행과의 승차를 1경기로 유지하면서 6라운드에 돌입하게 됐다.

그 과정에서 KB스타즈가 주목하고 있는 선수가 바로 허예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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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용호 기자] 허예은이 KB스타즈의 X-FACTOR 후보로 거듭나고 있다.

청주 KB스타즈는 지난 3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의 5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66-49로 승리했다. 연패 위기를 넘긴 KB스타즈는 2위 아산 우리은행과의 승차를 1경기로 유지하면서 6라운드에 돌입하게 됐다.

아직 1위 싸움이 끝나지 않았지만, 이와 동시에 KB스타즈에게 6라운드는 플레이오프를 대비해야 할 시간이다. 어느 정도 4강 매치업 상대를 가늠할 수 있는 상황에서 단기전 필승을 위한 전략 준비에 돌입해야 한다.

그 과정에서 KB스타즈가 주목하고 있는 선수가 바로 허예은이다. 지난 시즌에 입단한 허예은은 현재 심성영과 염윤아가 버티는 앞선에 확실한 세 번째 가드가 되어줘야 할 자원이다. 특히, 상대를 흔들 변수를 많이 만들어야 할 플레이오프에서 활용 가치를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

이에 안덕수 감독은 지난달 29일 인천 신한은행과의 홈경기에서 허예은에게 첫 선발 출전 기회를 부여했다. 당시 안 감독은 “플레이오프에서 신한은행을 만날 수도 있다. 허예은이 이경은과 김애나를 상대로 어떤 모습으로 대처하는지 보고 싶다. 패기 있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라며 허예은을 플레이오프 전력으로 생각하고 있음을 암시했다.

물론 결과적으로 당시 경기에서 허예은은 김애나에게 판정패를 당했다. 하지만, 안덕수 감독이 신예급 선수를 키워내기 위해 꾸준히 성장 환경을 만들어주겠다는 의지는 여전하다. 3일 삼성생명 전에서도 안덕수 감독은 일찍이 승부의 추가 기울자 예고대로 4쿼터에 심성영과 함께 허예은을 투입하는 모습을 보였다.

안덕수 감독은 “허예은이 앞으로 이런 출전 기회가 있을 때마다 어떤 경험을 하느냐가 중요하다. 예은이에게도 ‘네가 잘 하는 걸 팀이 원하는 농구에 접목시켜봐라’라고 말했다. 물론 이게 쉬운 일은 아니지만, 길게 보면 큰 성장이 있을 거라 생각한다”라며 허예은의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그렇기에 허예은에게 6라운드 마지막 5경기는 더욱 중요하다. 이 기간 동안 자신의 장점을 살릴 방법을 찾아야 플레이오프 때 확실한 카드가 될 수 있다. 과연 허예은이 안덕수 감독의 바람대로 남은 정규리그를 치러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 사진_ WKBL 제공

점프볼 / 김용호 기자 kk2539@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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