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본사 직원 코로나19 확진.."건물 일부 폐쇄 후 재택근무 전환"

방역 후 5일 정상 운영 예정

홈플러스 서울 강서 등촌동 본사(홈플러스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이주현 기자 = 서울 강서구 등촌동에 위치한 홈플러스 본사 직원 1명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아 건물 일부를 폐쇄했다.

4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3일 직원 한명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받아 본사 건물을 폐쇄했다. 건물 폐쇄에 따라 본사 근무 직원 전원은 재택 근무로 전환했다.

같은 건물에 위치한 홈플러스 강서점은 전날과 이날 모두 정상 영업하고 있다. 출입구도 별도로 이용하고 점포와 본사가 연결돼 있지 않아 전파의 우려가 없기 때문이다.

해당 직원은 배우자가 확진 통보를 받은 뒤 지난 2일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진행해 3일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홈플러스는 해당 사실을 확인한 즉시 사내 방송 및 인트라넷 게시판을 통해 사실을 알린 뒤 건물 소독 등 긴급방역조치를 실시했다.

관할 보건소의 역학조사에 따라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직원들은 이날 전원 음성이 나왔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철저히 방역을 진행했으며 내일(5일)부터 본사를 정상 운영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jhjh1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