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병원발 등 5명 확진, 원주 병원 업무중단(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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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에서 4일 횡성 모 병원발 감염자 등 5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강원도에 따르면 이날 원주 2명, 횡성·강릉·철원 1명씩 3명 등 총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 중 2명은 코호트 격리 중인 횡성 모 병원과 연관돼 있다.
이날 원주에서는 인동 모 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 A씨와 원주 430번 확진자와 접촉한 자가격리자 1명 등 2명이 양성으로 판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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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뉴시스]장경일 기자 = 강원도에서 4일 횡성 모 병원발 감염자 등 5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강원도에 따르면 이날 원주 2명, 횡성·강릉·철원 1명씩 3명 등 총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 중 2명은 코호트 격리 중인 횡성 모 병원과 연관돼 있다.
이날 원주에서는 인동 모 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 A씨와 원주 430번 확진자와 접촉한 자가격리자 1명 등 2명이 양성으로 판정됐다.
이 중 A씨는 이날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횡성 모 병원 직원 B씨의 배우자로 B씨가 확진됐다는 통보를 받고 검사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B씨가 근무한 병원은 지난달 30~31일 확진자 3명이 발생해 코호트 격리 중이며 B씨는 3일 확진된 입원환자(횡성 18번)와 관련한 전수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의 확진으로 해당 병원은 이날 외래 업무를 중단했고 A씨가 근무한 중환자실 입원환자 6명은 모두 1인실에 격리했다.
중환자실 환자 6명과 직원 17명 등 A씨 밀접 접촉자 23명은 검사 결과 전원 음성으로 판정됐고 직원 352명, 환자 191명 등 총 543명에 대한 전수검사도 완료해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강릉에서는 2일 양성 판정을 받은 강릉 146번 확진자의 지인 1명이 양성으로 판정돼 동선과 접촉자를 조사하고 있다.
철원에서는 가족이 확진 판정을 받아 29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던 갈말읍 주민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날 확진 판정으로 원주 누적 확진자는 459명, 횡성 19명, 강릉 147명, 철원 213명으로 증가했다.
도내 타지역 누적 확진자는 동해 247명, 춘천 199명, 홍천 118명, 속초 88명 등으로 나타나 강원도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729명으로 늘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jgi198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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