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간호사 관련 광주 연쇄감염 지속, 누적 11명(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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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의 병원 간호사와 관련해 3명, 안디옥교회 관련 2명 등 광주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9명이 추가됐다.
4일 광주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30분 기준 광주에서는 나주지역 간호사 확진자와 접촉한 어린이 등 3명, 안디옥교회 관련 2명, 광주TCS국제학교·효정요양병원 각 1명 등 총 9명이 감염돼 누적 1866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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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경로 불분명 등 2명 추가돼..광주 누적 1866명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전남 나주의 병원 간호사와 관련해 3명, 안디옥교회 관련 2명 등 광주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9명이 추가됐다.
4일 광주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30분 기준 광주에서는 나주지역 간호사 확진자와 접촉한 어린이 등 3명, 안디옥교회 관련 2명, 광주TCS국제학교·효정요양병원 각 1명 등 총 9명이 감염돼 누적 1866명으로 늘었다.
이들은 광주 1858~1866번 확진자로 등록됐으며 격리병상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광주 1858·1859·1865번 확진자는 나주 모 병원에서 일하고 있는 간호사(전남 738번) 감염자의 밀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 2명은 전남 738번 확진자의 친척이며 광주 북구의 모 어린이집 원생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어린이집이 지난달 27일부터 방학을 해 돌봄보육이 필요한 원생만 등원한 것으로 확인하고 선별검사 통보를 하고 있다.
광주 1865번 확진자는 전남 738번 감염자와 밀접촉해 확진판정을 받은 동료의 지인으로 방역당국은 연쇄감염(n차감염)으로 보고 심층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로써 전남 738번 확진자 관련 광주지역 감염자는 가족 9명, 지인 2명 등 11명으로 늘었다.
광주 1862번 확진자는 광주TCS국제학교 관련이며 자가격리 중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았다. 광주TCS국제학교 관련 확진자는 122명으로 증가했다.
광주 1860·1861번 확진자는 북구 거주자로 전날 코로나19 증상이 있어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았다.방역당국은 감염경로가 뚜렷하지 않아 심층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광주안디옥교회와 효정요양병원에서도 각 2명, 1명의 추가 감염자가 나왔다.
광주 1863·1864번 확진자는 안디옥교회 관련으로 이중 1명은 격리 중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광주 1866번 확진자는 효정요양병원 관련으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이 나와 격리병원으로 옮겨졌다.
광주안디옥교회 관련 확진자는 2명이 추가돼 123명, 효정요양병원은 163명으로 늘었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최근 광주지역은 가족간 감염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며 "외부 출장이나 위험지역 방문이 잦은 시민은 선별진료소 등을 방문해 꼭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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