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권칠승 중기벤처 장관 임명안 재가..5일 임기 시작(상보)

국회 산자위 인청보고서 채택 이후 오후5시30분 재가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4일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임명안을 재가했다.

4일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학영 위원장이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가결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출입기자단에 메시지를 보내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17시 30분경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임기 시작일은 5일이다.

앞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어 권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2010년 지방선거 당시 위장전입 의혹이 있었지만 여야 모두 큰 결격 사유가 없다는 판단을 내렸다.

권 장관 후보자는 경북고와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1988년 삼성그룹에 공채로 입사했고 이후 동부화재에서 근무하며 노조 운영위원을 역임했다.

김영환 (kyh1030@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