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측면공격수 이동준 영입 발표

2021. 2. 4.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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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울산이 지난 시즌 소속팀과 대표팀을 오가며 뛰어난 활약을 한 이동준을 영입했다.

울산이 4일 영입을 발표한 이동준은 부산아이파크 유스팀인 신라중학교, 개성고등학교와 숭실대학교를 거쳐 2017년 K리그에 데뷔해 세 시즌 간 100경기에 출전해 24골 1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국내 정상급 주력과 측면 플레이로 소속팀뿐만 아니라 연령별 대표팀에도 꾸준히 이름을 올리며 활약한 이동준은 2010년 U-13 대표팀 상비군 소집을 시작으로 U-20, U-23, 국가대표팀에 차출됐다. 지난 2020년 10월에는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에 발탁되기도 했다.

윙포워드로 돌파 능력과 빠른 스피드로 상대 수비를 무너뜨리는 이동준은 테크니션 이청용,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MVP 윤빛가람 등 국내 최정상급 자원들과 어우러져 팬들에게 ‘눈 호강’하는 축구를 선사할 전망이다.

이동준은 “울산에서 우승이라는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됐다. 하루빨리 팀에 적응하고 내가 가진 모든 것을 보여드리고 싶다. 당장 클럽월드컵에서부터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며 팬들을 기쁘게 해드리겠다”는 입단 포부를 밝혔다.

[사진 = 울산현대축구단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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