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7개 허위스펙 '조민' 자격증 상실 가능성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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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자녀 조민씨를 향해 "7개의 허위스펙을 가졌다. 조씨는 학위는 물론 자격증조차 상실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고 힐난했다.
김근태 국민의당 부대변인은 4일 발표한 논평에서 "국립중앙의료원 인턴과정에 불합격한 (조씨의) 상처를 한전의료재단 한일병원이 맡게됐다. 이 치료를 통해 상처가 완치될 수 있을지 의문이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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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국민의당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자녀 조민씨를 향해 "7개의 허위스펙을 가졌다. 조씨는 학위는 물론 자격증조차 상실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고 힐난했다.
김근태 국민의당 부대변인은 4일 발표한 논평에서 "국립중앙의료원 인턴과정에 불합격한 (조씨의) 상처를 한전의료재단 한일병원이 맡게됐다. 이 치료를 통해 상처가 완치될 수 있을지 의문이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부대변인은 '법원의 판결 또는 법률에 의하여 자격이 상실 또는 정지된 자는 직원으로 채용할 수 없다'는 한일병원 인사규정을 인용 "한일병원 모집공고에 응하기 위해 부정합격 채용 취소 서약서를 필수로 제출해야 한다"고도 지적했다.
그러면서 "조씨도 지원과정에서 서약서를 제출했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한일병원은 이날 2021년도 전반기 1차 인턴 전형 합격자를 발표했다. 한일병원은 지난 1~2일 이틀간 2021년도 전공의(인턴) 1차 후기 모집을 실시했으며 모집예정인원은 3명으로, 조씨를 포함한 3명이 지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병원 측 관계자는 "지원자는 3명이었고, 3명 모두 합격했다"면서도 조씨의 합격 여부에 대해서는 "개인 실명은 거론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pkb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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