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ST 인공지능 대학원 현판식.."AI 생태계 거점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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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과학기술원(GIST) 인공지능(AI) 대학원의 성공적 추진을 격려하기 위한 현판식이 열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달 4일 오후 1시 30분 광주 북구 GIST AI대학원 교육연구지원동 1층 TED홀에서 AI대학원 현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정부는 광주시와의 협업을 통해 AI 데이터센터와 대학원을 핵심 인프라와 데이터, 인재가 집적된 인공지능 생태계의 거점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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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과학기술원(GIST) 인공지능(AI) 대학원의 성공적 추진을 격려하기 위한 현판식이 열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달 4일 오후 1시 30분 광주 북구 GIST AI대학원 교육연구지원동 1층 TED홀에서 AI대학원 현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현판식에는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과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김기선 GIST 총장, 윤성로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 송경희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 전성배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원장 등이 참여했다.
GIST AI대학원은 2019년 AI대학원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지난해 3월 정식으로 개원해 전임교원 8명, 석박사통합과정생 및 박사과정생 45명이 재학중이다. 매년 50명의 학생을 선발해 이론과 실무를 갖춘 박사급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자기주도형 교육과정, 기업가정신 교육 및 산학 협력을 통한 인턴십 과정 등을 운영하고 있다.
GIST AI대학원은 지역 특화산업인 헬스케어와 자동차, 에너지 등 3대 특화분야에 대한 융합연구를 중점 추진하고 있다. 향후 조성될 광주 AI 융복합단지 고성능 데이터센터와 창업지원 프로그램과 연계해 광주 내 교육과 연구, 창업 선순환 생태계의 한 축을 담당한다는 목표다.
최기영 장관은 “인공지능 중심도시를 향한 혁신적 도전을 통해, 광주가 새로운 산업과 일자리 창출, 사람 중심의 인공지능 구현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현판식에 앞서 이날 오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는 광주 AI 데이터센터 투자협약 및 착수식이 열렸다. 데이터센터는 2019년 국가균형발전프로젝트에 선정된 광주 첨단 3지구 내 광주 AI 융복합단지에 설립된다. 사업비는 3939억 원으로 연산량 88.5페타플롭스(PF, 1초에 1000조 번 연산) 규모의 AI 특화 데이터센터 등이 건립된다. 국내 가장 빠른 슈퍼컴퓨터인 누리온의 연산량 25.7PF의 3배가 넘는 규모다.
착수식에는 문재인 대통령의 영상 메시지와 최 장관의 축사, 이 시장의 비전 발표가 이어졌다. AI 생태계 육성을 위한 정부 지원계획 발표와 광주시와 NHN 투자협약 등이 진행됐다.
문 대통령은 영상 메시지에서 “국가 인공지능 융복합단지에는 창업·연구·인재양성 인프라와 세계 최고 수준의 인공지능 데이터센터가 들어선다”며 “대한민국 인공지능의 핵심 거점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정보통신 강국을 넘어 인공지능 강국으로 도약하고자 하는 대한민국의 꿈을 실현시켜 줄 전진기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이미 GIST를 비롯한 광주·전남의 대학들은 인공지능 인재양성의 산실이 되고 있다”며 “광주에서 양성된 청년 인공지능 인재들이 세계 시장에 도전하여, 광주를 세계적인 인공지능 창업도시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과기정통부는 "정부는 광주시와의 협업을 통해 AI 데이터센터와 대학원을 핵심 인프라와 데이터, 인재가 집적된 인공지능 생태계의 거점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승한 기자 shinjs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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