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65세 이상에는 접종 않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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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가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 영국 옥스퍼드대가 공동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65세 이상에게는 접종하지 않을 것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4일(현지시간) 전했다.
노르웨이 공중보건연구소(FHI)는 이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임상 시험에는 65세 이상 참가자가 적어서 고령자에 대한 해당 백신의 효과와 관련한 기록이 부족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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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뤼셀=연합뉴스) 김정은 특파원 = 노르웨이가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 영국 옥스퍼드대가 공동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65세 이상에게는 접종하지 않을 것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4일(현지시간) 전했다.
노르웨이 공중보건연구소(FHI)는 이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임상 시험에는 65세 이상 참가자가 적어서 고령자에 대한 해당 백신의 효과와 관련한 기록이 부족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유럽의약품청(EMA)은 지난달 29일 18세 이상을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EU 내 조건부 판매 승인을 권고했다.
그러나 독일, 프랑스, 벨기에, 스웨덴 등은 고령층에서 이 백신의 효과에 대한 충분한 자료가 아직 없다는 이유로 65세 미만에게 접종을 권고하기로 했다.
핀란드 보건복지연구소(THL)도 전날 같은 이유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70세 미만에게만 접종할 것을 권고했다고 AFP 통신이 전했다.
THL은 "다른 연령층에서 백신 효과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 자료가 사용 가능해지면 필요할 경우 권고를 변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THL은 이와 함께 보통 코로나19 백신 접종 간격이 더 길 때 보호 효과가 더 낫다면서, 모든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1차 접종 뒤 12주 간격을 두고 2차 접종을 할 것을 권고했다.
kj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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