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년, 시민이 최고의 백신'..광주 광산구 다큐멘터리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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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는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 1주년을 맞은 4일, 의료진들이 고군분투했던 현장을 담은 다큐멘터리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다큐멘터리 영상은 '시민이 백신이다'라는 제목으로, 시민과 공직자들이 협력해 지켜낸 지역공동체의 '코로나 1년'을 기억하고자 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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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정다움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 1주년을 맞은 4일, 의료진들이 고군분투했던 현장을 담은 다큐멘터리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다큐멘터리 영상은 '시민이 백신이다'라는 제목으로, 시민과 공직자들이 협력해 지켜낸 지역공동체의 '코로나 1년'을 기억하고자 제작됐다.
14분 남짓 내레이션과 함께 이어지는 영상 속에는 지역 첫 확진자 발생부터 시민 참여 마스크 제작과 방역, 광산경제백신회의 경제백신 처방, 자가격리자 관리 등 긴박했던 상황이 담겨있다.
특히 유례없는 감염병 사태에서 최고의 백신 역할을 했던 것은 '시민들의 희생'이라는 결론을 내면서 개인방역 수칙이라는 '사회적 백신'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있다.
영상에서 인터뷰에 참여한 자원봉사자 김미경씨는 "하루아침에 생활 터전, 생계가 위협 받으니까 불안함에 좌절하는 시민의 모습을 봤다"며 "희망을 잃은 사람들이 자신 같은 봉사자들을 보며 일어서는 모습에 큰 힘을 얻었다"고 말했다.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우리는 코로나19의 위협 속에서도 서로를 지켜주고 보호해 왔다"며 "서로의 버팀목이 되어준 그 마음을 지키고 실천한다면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지난 1년간의 소감을 전했다.
ddaum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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