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나야!'·'디어엠'..시청률 잔혹사 깬 KBS, 신작 쏟아낸다

김현식 입력 2021. 2. 4. 18:07 수정 2021. 5. 7.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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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가 모처럼 2TV 평일 미니시리즈로 재미를 봤다.

KBS 평일 미니시리즈가 두자릿수 시청률을 돌파한 건 지난해 1월 수목드라마 '99억의 여자'가 종영한 이후 1년여 만이다.

KBS 평일 미니시리즈 시청률 잔혹사를 깬 '암행어사'는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뒀다.

'암행어사'를 통해 반전의 기회를 잡은 KBS가 이달 잇달아 선보이는 신작들로 평일 미니시리즈 강자로 거듭날 수 있을지 흥미를 돋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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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행어사'로 1년 만에 두자릿수 시청률
이달 신작 미니시리즈 3편 론칭 앞둬
‘암행어사’ 포스터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KBS가 모처럼 2TV 평일 미니시리즈로 재미를 봤다. 월화드라마 ‘암행어사’가 기대 이상의 반응을 이끌어내며 시청률 잔혹사를 깬 덕분이다. 이런 가운데 신작 드라마들이 잇달아 첫방송을 앞두고 있어 KBS가 평일 시청률 강자로 떠오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암행어사’는 지난 1일 자체 최고 시청률인 13.6%(이하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찍었다. 하루 뒤인 2일 방송된 14회가 12.4%를 기록해 시청률이 소폭 하락하긴 했으나 두자릿수 시청률을 유지하며 동시간대 1위 자리를 지켰다.

김명수, 권나라, 이이경 주연의 ‘암행어사’는 조선시대 왕실의 비밀 수사관 암행어사와 어사단의 이야기를 그리는 코믹 미스터리 수사극이다. 주인공들이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비리에 맞서 백성의 억울함을 풀어주는 통쾌한 전개에 설레는 로맨스 요소를 적절히 더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다.

KBS 평일 미니시리즈가 두자릿수 시청률을 돌파한 건 지난해 1월 수목드라마 ‘99억의 여자’가 종영한 이후 1년여 만이다. 긴 시간 동안 시청률 부진이 이어진 가운데 지난해 4월 종영한 월화드라마 ‘어서와’는 한때 0%대 시청률이라는 처참한 성적표를 받아들기도 했다.

‘달이 뜨는 강’ 포스터
KBS 평일 미니시리즈 시청률 잔혹사를 깬 ‘암행어사’는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뒀다. 후속작 역시 퓨전사극인 ‘달이 뜨는 강’이다. 고구려가 삶의 전부였던 평강과 사랑을 역사로 만든 장군 온달의 운명에 굴하지 않은 순애보를 그리는 작품으로 김소현, 지수, 이지훈, 최유화가 주연을 맡는다. ‘암행어사’의 배턴을 이어받아 15일 첫방송되는 ‘달이 뜨는 강’이 좋은 흐름을 그대로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런 가운데 이달 새롭게 시청자들과 만나게 될 수목 드라마와 금요 드라마 라인업도 주목할 만 한다. 수목 드라마 자리에는 최강희, 김영광 주연의 ‘안녕? 나야!’가 편성됐다. 연애도 일도 꿈도 모두 뜨뜻미지근해진 37살의 주인공 반하니가 세상 어떤 것도 두렵지 않았고 모든 일에 뜨거웠던 17살의 자신과 마주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판타지 성장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바람피면 죽는다’ 후속으로 17일부터 전파를 탄다.

‘안녕? 나야!’ 포스터
‘디어엠’ 포스터
KBS가 오랜만에 재개하는 금요 드라마의 출발선을 끊는 작품은 ‘디어엠’이다. 박혜수, NCT 재현, 노정의, 배현성, 우다비, 이진혁 등이 주연을 맡는 ‘디어엠’은 인기 디지털드라마 ‘연애 플레이리스트’ 세계관을 잇는 작품이란 점에서 상반기 기대작으로 꼽혀왔다. 첫방송 일자는 오는 26일이다.

‘암행어사’를 통해 반전의 기회를 잡은 KBS가 이달 잇달아 선보이는 신작들로 평일 미니시리즈 강자로 거듭날 수 있을지 흥미를 돋운다.

김현식 (ssi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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