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도 허위정보 확산 막는다..미확인 정보에 경고 딱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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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동영상 공유 앱 '틱톡'이 잘못된 정보가 확산하는 것을 막기 위해 경고 딱지를 붙이기로 했다고 미 NBC방송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틱톡은 이날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서 잘못된 정보가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확인되지 않은 콘텐츠에 경고 딱지를 붙이고 오해의 소지가 있는 콘텐츠는 공유하기 전 사용자에게 주의를 주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정보가 정확한 것으로 확인되면 경고 표식을 없애고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도록 조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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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정원 기자 = 중국의 동영상 공유 앱 '틱톡'이 잘못된 정보가 확산하는 것을 막기 위해 경고 딱지를 붙이기로 했다고 미 NBC방송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틱톡은 이날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서 잘못된 정보가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확인되지 않은 콘텐츠에 경고 딱지를 붙이고 오해의 소지가 있는 콘텐츠는 공유하기 전 사용자에게 주의를 주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틱톡은 "미디어 정보를 읽고 사용할 줄 아는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틱톡은 이용자들이 잘못된 정보라고 지정했거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코로나19 백신, 선거 등 일반적인 주제와 관련된 경우 사실 확인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팩트 체크를 위해 폴리티팩트, 리드 스토리 등 협력사들과 공조한다.
콘텐츠 정보의 정확성 여부를 확인할 수 없을 경우엔 검증되지 않은 정보가 포함됐다는 표식을 부착한다.
또한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공유하려고 할 땐 '주의' 경고 표시와 함께 공유할지 여부를 묻는 메시지가 띄운다. 사용자는 공유할 지, 취소할 지를 선택해야 한다.
오해의 소지가 있는 정보가 있으면 서비스를 중단하고 사용자에게 이의 제기를 할 수 있도록 한다. 정보가 정확한 것으로 확인되면 경고 표식을 없애고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도록 조치한다.
이 새로운 대책은 미국과 캐나다에서 즉시 시행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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