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전 2골' 린가드에 모예스도 덩실덩실.."곧 대표팀도 가겠어"

김대식 기자 2021. 2. 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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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이비드 모예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감독이 데뷔전에서 맹활약을 펼친 제시 린가드를 극찬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웨스트햄으로 임대를 떠난 린가드는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했다.

빌라에 만회골을 내주며 쫒기고 있던 후반 38분 린가드는 이번에도 안토니오의 패스를 강력한 슈팅으로 연결해 빌라의 골망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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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데이비드 모예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감독이 데뷔전에서 맹활약을 펼친 제시 린가드를 극찬했다.

웨스트햄은 4일 오전 5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 위치한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에서 아스톤 빌라에 3-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웨스트햄은 승점 38로 5위에 위치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웨스트햄으로 임대를 떠난 린가드는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했다. 오랜만에 경기에 출장했지만 린가드는 전반부터 범상치 않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전반 15분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린가드는 1-0으로 앞서가던 후반 11분 미하일 안토니오의 패스를 가슴 트래핑으로 침착하게 잡아둔 뒤 정확한 마무리로 추가골을 기록했다. 빌라에 만회골을 내주며 쫒기고 있던 후반 38분 린가드는 이번에도 안토니오의 패스를 강력한 슈팅으로 연결해 빌라의 골망을 흔들었다.

린가드는 경기 종료 직전 제로드 보웬과 교체되며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린가드에게 평점 9를 부여하며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했다. KOTM(King Of The Match)의 주인공도 린가드였다.

모예스 감독은 경기 후 "린가드와 우리는 아직도 서로에게 익숙해지고 있는 중이다. 그가 (경기에서) 차이를 만들어내서 정말로 흥분된다. 이렇게만 할 수 있다면 머지않아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으로 다시 돌아갈 것이다. 우리는 기회를 만드는 역량이 부족하다고 판단했었는데, 이번 경기에서 린가드는 팀을 더 발전시켰고, 그가 필요했다는 걸 증명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린가드도 "난 그저 축구를 좋아한다. 오랜만에 출장했지만, 스스로 경기를 즐겼다. 2골을 넣고 승점 3을 챙겼다는 게 가장 중요하다. 우리는 결과를 얻기 위해 팀이 뭉쳐 열심히 노력했고 그걸 확실히 보여줬다. 이제 다음 경기인 풀럼과의 일전에만 집중하고 있다"며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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