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SAT, 위성 백홀링으로 지상 5G 커버리지 보완 시연

박수형 기자 2021. 2. 4.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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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레스알레니아스페이스는 KT SAT와 무궁화위성 5A호를 활용해 커버리지 취약 지역 5G 서비스 기술 시연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KT SAT 금산위성센터에서 진행된 시연은 무궁화위성 5A호를 통해 KT 5G 코어 네트워크와 5G 기지국 간 연결을 통해 위성은 지구에서 5G 네트워크 신호를 수신한 뒤 이를 다시 취약 지역으로 재전송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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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레스알레니아스페이스와 무궁화위성 5A호로 기술 시연

(지디넷코리아=박수형 기자)탈레스알레니아스페이스는 KT SAT와 무궁화위성 5A호를 활용해 커버리지 취약 지역 5G 서비스 기술 시연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KT SAT 금산위성센터에서 진행된 시연은 무궁화위성 5A호를 통해 KT 5G 코어 네트워크와 5G 기지국 간 연결을 통해 위성은 지구에서 5G 네트워크 신호를 수신한 뒤 이를 다시 취약 지역으로 재전송하는 방식이다.

경제적인 이유로 이같은 백홀링 기술이 적합하지 않은 지상과 취약 지역의 5G망을 보완한 셈이다.

탈레스는 무궁화위성 5A호의 설계와 제작 및 시험을 담당한 계약업체이다. 지난 2017년 스페이스엑X가 발사한 무궁화위성 5A호는 탈레스알의 스페이스 버스 플랫폼인 SB4000B를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Ku밴드 중계기를 탑재했다.

탈레스의 마르크 헨리 세레 통신 부문 부사장은 “KT SAT과 협력은 양사의 신뢰 관계를 입증한다”며 “한국 시장에 대한 입지를 공고히 하고, 5G에서의 선도자로서 리더십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송경민 KT SAT 사장은 “무궁화호를 이용한 위성 기반 5G 백홀 실험은 산과 바다로 인한 지리적 한계를 뛰어넘은 5G 통신 가능성을 입증했다”라며, “KT SAT는 본 기술을 통해 지상망 구축이 어려운 동남아 지역을 중심으로 글로벌 네트워크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박수형 기자(psooh@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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