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문화전당 어린이문화원 '세계 4대 문명' 체험관으로 새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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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어린이문화원이 '전시 안내 로봇'을 설치하고 '아시아지역의 건축'을 체험할 수 있도록 새단장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어린이문화원의 체험관에 전시 안내 로봇인 '큐아이'를 도입했으며 '두근두근 문명 속으로'라는 주제의 공간을 신설했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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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어린이문화원이 '전시 안내 로봇'을 설치하고 '아시아지역의 건축'을 체험할 수 있도록 새단장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어린이문화원의 체험관에 전시 안내 로봇인 '큐아이'를 도입했으며 '두근두근 문명 속으로'라는 주제의 공간을 신설했다고 4일 밝혔다.
'큐아이'는 관람객이 원하는 문화정보와 아시아 지역의 생활 모습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게 영상자료 등을 활용해 설명한다.
또 관람객이 원하는 특정 지점까지 직접 동행해 안내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두근두근 문명 속으로' 공간은 세계 4대 문명인 황허·인더스·메소포타미아·이집트 문명의 발전 과정을 살펴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도입부에는 '세계 4대 문명으로 떠나볼까'를 주제로 4대 문명의 전반적인 내용이 담겨있다.
이어 '붉은 흙이 일궈낸 황허 문명으로 떠나볼까'에서는 갑골문자를 활용해 한자를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계획도시, 인더스 문명으로 떠나볼까'는 그림인장과 관개수로를 활용한 체험물로 인더스 문명 속 계획도시를 만날 수 있다.
'인류의 지식창고, 메소포타미아 문명으로 떠나볼까'는 인류 최초 문명인 메소포타미아와 관련된 실물 체험물을 접할 수 있으며 '우리의 문명과 문자를 알아볼까'에는 한글로 나만의 이야기를 만드는 체험을 할 수 있다.
박태영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 직무대리는 "개편된 어린이문화원은 관람객 스스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돼 창의적인 사고와 아시아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할 수 있다"며 "안내로봇 '큐아이'는 문화데이터와 인공지능·자율주행 등 4차 산업 혁명 기술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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