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길로이, 장비 규정 강화 비판 "돈 낭비, 시간 낭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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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길로이가 장비 규정 강화에 적극적으로 비판했다.
미국 골프채널은 2월4일(한국시간) "로리 맥길로이가 거리 보고서에 대해 '돈 낭비, 시간 낭비'라고 지적했다"며 관련 내용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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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한이정 기자]
맥길로이가 장비 규정 강화에 적극적으로 비판했다.
미국 골프채널은 2월4일(한국시간) "로리 맥길로이가 거리 보고서에 대해 '돈 낭비, 시간 낭비'라고 지적했다"며 관련 내용을 보도했다.
사연은 이렇다. 미국골프협회(USGA)와 영국왕립골프협회(R&G)는 지난 3일 선수들의 장비 기준을 강화했다. 드라이버샷 비거리 보고서를 조사한 결과, 계속해서 비거리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을 파악, 긴 드라이버를 사용하지 못 하도록 드라이버 제한을 48인치가 아닌 46인치로 조정한 것이다.
하지만 맥길로이는 이런 조치는 앞으로 골프계에 좋지 못 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회를 앞두고 가진 공식 인터뷰에서 오히려 먼저 이 사안에 대해 말을 꺼냈다.
골프채널은 맥길로이가 "아무도 장비 질문을 하지 않다니 믿을 수 없다. 나는 하루종일 여기서 그 얘기를 할 수도 있다"면서 "당국은 아주 작은 렌즈로만 골프를 바라보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맥길로이는 "그들이 하는 건 골프계 0.1%에만 적용할 수 있는 부분에 집중하는 것이다. 99.9%는 골프의 즐거움을 위해 친다"며 "통계보고서를 작성하는 것 자체가 엄청난 시간 낭비에, 돈 낭비다. USGA는 향후 100년을 위한 골프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고 하지만 이건 좋은 방식이 아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장타자'이자 투어 최고의 드라이버 비거리를 자랑하는 디섐보는 이를 가만히 받아들였다. 그는 "어떻게 보면 아첨한다고 볼 수 있지만 멋진 생각이다"면서 "골프채, 스윙을 제한하는 게 아니라면 괜찮다. 규정에 따라 최소한의 타수를 내기 위해 플레이할 것이다"고 말했다. (사진=로리 맥길로이)
뉴스엔 한이정 yijung@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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