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왕컵 왕' 바르사, 최근 15시즌 중 4강만 13번..역대 최다 준결승 진출

신동훈 기자 2021. 2. 4.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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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르셀로나가 또다시 코파 델 레이 4강에 진출하며 절대 강자의 면모를과시했다.

바르셀로나는 4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그라나다에 위치한 로스 카르메네스에서 열린 2020-21시즌 스페인 코파 델 레이 8강서 그라나다에 5-3 승리를 거뒀다.

최근 15시즌으로 한정해도 바르셀로나는 4강 무대에 13번 이름을 올렸다.

바르셀로나는 국왕컵 최다 준결승 진출에 이어 최다 우승(30회)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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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바르셀로나가 또다시 코파 델 레이 4강에 진출하며 절대 강자의 면모를과시했다.

바르셀로나는 4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그라나다에 위치한 로스 카르메네스에서 열린 2020-21시즌 스페인 코파 델 레이 8강서 그라나다에 5-3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바르셀로나는 4강에 오르며 코파 델 레이(국왕컵) 4강에 올랐다.

극적인 역전승이었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33분 케네디, 후반 2분 로베르토 솔다도에게 실점해 0-2로 끌려갔다. 그대로 패하는 듯 보였으나 후반 43분 이후 앙투앙 그리즈만, 호르디 알바의 연속골이 나와 경기는 연장전까지 이어졌다. 연장 전반 10분 그리즈만이 역전골을 넣어 승부의 추는 바르셀로나로 기울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일격을 맞았다. 연장 전반 13분 페널티킥을 내줬고 키커로 나선 페데 비코에게 실점했다. 다행히 연장 후반 3분 프랭키 데 용의 추가골이 나오며 리드를 되찾았다. 연장 후반 8분 알바가 쐐기골을 넣으며 승부의 종지부를 찍었다. 결국 경기는 바르셀로나의 5-3 승리로 종료됐다.

바르셀로나는 2년 만에 4강에 오르며 국왕컵 역사상 준결승에 무려 60번이나 진출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최근 15시즌으로 한정해도 바르셀로나는 4강 무대에 13번 이름을 올렸다. 해당 기간에 준결승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한 시즌은 2009-10시즌 펩 과르디올라 감독 시절과 지난 시즌 키케 세티엔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을 때였다. 각각 16강, 8강에 탈락했다.

준결승에 13번이나 오르는 동안 우승은 6번을 차지했다. 가장 많이 우승을 차지한 감독은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다. 엔리케 감독은 3시즌 동안 팀을 이끌며 국왕컵 우승을 놓치지 않으며 총 회 우승을 달성했다. 과르디올라 감독(2회),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1회)이 뒤를 이었다. 준우승은 3번이었고 4강 탈락은 3번이었다.

바르셀로나는 국왕컵 최다 준결승 진출에 이어 최다 우승(30회)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3년 만에 국왕컵 우승에 나선 바르셀로나는 트로피를 추가하기 위해 대회에 더욱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 국왕컵에서 레알 마드리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 라리가 대표 강호들은 탈락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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