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최원준 "올시즌 144경기 출장·출루율 높여 도루 많이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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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최원준은 4일 "올시즌 전경기 출장을 목표로 몸을 만들고 있다"며 "1번 타순에서 출루율을 높여 도루를 많이 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지난 시즌 123경기에 출장해 타율 0.326, 35타점, 72득점을 기록하며 올시즌 전망을 밝게했다.
최원준은 "올해부터는 성적을 내야 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진중하게 경기에 임하려고 한다"며 "144경기 전부 출장하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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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최원준은 4일 "올시즌 전경기 출장을 목표로 몸을 만들고 있다"며 "1번 타순에서 출루율을 높여 도루를 많이 하겠다"고 밝혔다.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펼쳐지고 있는 KIA 동계훈련에 참가한 최원준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2021시즌 포부를 드러냈다.
최원준은 "매년 외국으로 나갔는데 올해는 광주에서 하니까 모든 선수들이 조금더 뛸려고 노력 하는 것 같다"며 동계훈련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지난해 후반부터 타격 등이 좋아 잊지 않으려고 비시즌부터 준비를 했었다"며 "윌리엄스 감독에게 조언을 들으면서 나만의 훈련법이 생겼다"고 덧붙였다.
지난 2016년 입단한 최원준은 '기대주'로 주목을 받았지만 기복이 심해 실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 123경기에 출장해 타율 0.326, 35타점, 72득점을 기록하며 올시즌 전망을 밝게했다.
최원준은 "올해부터는 성적을 내야 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진중하게 경기에 임하려고 한다"며 "144경기 전부 출장하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고 말했다.
또 "지난시즌에는 중견수로 경기에 나서 실수를 하면서 경험을 쌓았다"며 "올해는 어떤 수비위치도 자신있다"고 이야기했다.
아울러 "타순은 1번으로 자주나가 적응된 것 같다"며 "최형우 선배의 조언에 따라 나쁜 공을 골라내 출루율을 높이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난해는 뒷 타선이 좋고 도루를 시도하다 맥이 끊길것 같아 많이 하지 않았다"며 "올해는 타순 상황에 맞춰서 도루도 자주 할 생각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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