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키움 투수 조장 한현희 "경쟁 좋아..3선발 해보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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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키움 히어로즈 투수 조장을 맡은 한현희가 2021시즌 3선발 진입을 목표로 잡았다.
한현희는 4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진행된 스프링캠프 훈련 후 취재진과 만나 "욕심이 있다면 3선발을 해보고 싶다. 그만큼 준비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키움 선발진은 시즌 내내 부상에 시달렸지만 한현희는 135⅔이닝을 던지며 몫을 했다.
한현희는 지난 시즌 개막이 늦어지면서 나태해졌던 모습, 후반기 완벽한 몸 상태가 아니었던 것을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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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뉴스1) 나연준 기자 = 올해 키움 히어로즈 투수 조장을 맡은 한현희가 2021시즌 3선발 진입을 목표로 잡았다.
한현희는 4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진행된 스프링캠프 훈련 후 취재진과 만나 "욕심이 있다면 3선발을 해보고 싶다. 그만큼 준비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현희는 지난 시즌 팀의 5선발로 7승9패 평균자책점 4.98의 성적을 올렸다. 키움 선발진은 시즌 내내 부상에 시달렸지만 한현희는 135⅔이닝을 던지며 몫을 했다. 하지만 좋았던 경기와 부진했던 경기의 폭이 커서 안정감을 주지는 못했다.
한현희는 지난 시즌 개막이 늦어지면서 나태해졌던 모습, 후반기 완벽한 몸 상태가 아니었던 것을 아쉬워했다. 그는 "작년에 준비를 잘했는데 시즌 개막이 늦어지면서 나태해졌던 것 같다. 후반에는 무릎과 골반, 하체가 아파서 좋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주변에서도 차라리 조금 쉬었다가 복귀하는 것이 나았을 텐데 왜 참았냐고도 했다. 쓸데없는 책임감이 있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절치부심하고는 있으나 홍원기 신임 감독이 무한경쟁을 예고한 만큼 선발 자리가 보장된 것은 아니다. 한현희는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쳤던 당시 등번호 '63번'을 다시 달고 새로운 시즌에 대한 각오를 다지고 있다.
한현희는 "등번호는 작년에도 63번으로 바꾸려 했는데 시점을 놓쳐서 못 바꿨다. 1번 달았을 때보다 63번 당시 더 잘했던 부분도 있다. 올해 더 잘해야 하니 63번으로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치열한 선발 경쟁에 대해서는 오히려 더 반겼다. 그는 "나는 오히려 좋다. 내가 잘하면 3선발로도 갈 수 있다는 것이기도 하다. (선발 경쟁에서) 떨어진다는 생각보다 3선발, 4선발로 들어가는 것이 목표"라고 힘주어 말했다.
나아가 "욕심일 수도 있겠지만 180이닝에 16승 정도를 하는 것이 목표"라며 "열심히 했던 것을 계속하고 조금이라도 더 집중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현희는 올해 투수 조장을 맡아 어깨가 무거워졌다. 그는 "후배들이 스트레스 안 받고 야구를 할 수 있게 해주려고 한다. 나로 인해 스트레스받을 필요 없으니 편하게 대해준다"며 "무서운 조장은 아닐 것"이라고 밝혔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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