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대마초 흡연 파문 4개월 만에 '초스피드 컴백'

강경윤 2021. 2. 4.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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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 가수 블루가 새 싱글 앨범으로 돌아온다.

블루는 4일 새 싱글 앨범 'Drama'(드라마)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컴백을 공식화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블루의 감성이 담긴 음악을 들려 드리기 열심히 준비했으니 오늘 오후 6시 공개되는 새 싱글 앨범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며 기대를 당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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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l 강경윤 기자] 힙합 가수 블루가 새 싱글 앨범으로 돌아온다.

블루는 4일 새 싱글 앨범 'Drama'(드라마)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컴백을 공식화했다. 해당 영상을 통해 블루는 몽환적 분위기와 세련된 영상미를 보여줬다.

소속사 관계자는 "블루의 감성이 담긴 음악을 들려 드리기 열심히 준비했으니 오늘 오후 6시 공개되는 새 싱글 앨범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며 기대를 당부하기도 했다.

하지만 음악팬들은 블루의 컴백이 다소 때 이르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앞서 블루는 2019년 소속사 가수, 프로듀서들과 함께 대마초를 나눠 피운 혐의로 경찰에 적발돼 그해 7월 기소 유예 처분을 받았다. 당시에는 이 사실이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다가 지난해 10월 힙합 가수들이 마약으로 재판을 받거나 이미 처분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보통 연예인들이 마약 혐의로 적발될 경우 자숙의 의미로 활동을 중단하지만, 블루는 그런 과정 없이 대마초 흡연으로 처벌받은 사실이 알려진 지 4개월 만에 컴백을 강행한 셈이다.

블루는 새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맺은 상태이며 신곡 발표를 시작으로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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