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8명 확진·누적 2천명..변이 바이러스 차단 선제 검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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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3일 오후 5시 이후 도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8명이 발생했다고 4일 밝혔다.
가족인 창원 확진자 2명은 코로나19 증상이 있어 함께 검사한 결과 양성이 나왔다.
한편 도는 도내에서 영국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된 것과 관련해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의 접촉자인 가족, 친척, 직장 동료와 지인 등 135명을 검사한 결과 추가 확진자는 없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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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는 3일 오후 5시 이후 도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8명이 발생했다고 4일 밝혔다.
모두 지역감염이다.
5명은 확진자의 접촉자이고, 3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지역별로는 창원 5명, 밀양 2명, 거제 1명이다.
창원 확진자 중 20대 남성은 최근 동계휴가를 다녀온 해군사관학교 생도다.
지난 2일 복귀할 때 받은 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왔다.
도는 해군이 동계휴가를 다녀온 생도 600여명을 전수 검사한 결과 확진자 1명을 제외한 나머지 인원은 모두 음성이었다고 전했다.
가족인 창원 확진자 2명은 코로나19 증상이 있어 함께 검사한 결과 양성이 나왔다.
나머지 확진자 대부분은 확진된 가족 또는 지인을 접촉했다.
이 가운데 3명은 격리 중 양성 판정이 나왔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2천명(입원 161명, 퇴원 1천831명, 사망 8명)으로 늘어났다.
한편 도는 도내에서 영국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된 것과 관련해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의 접촉자인 가족, 친척, 직장 동료와 지인 등 135명을 검사한 결과 추가 확진자는 없었다고 밝혔다.
도는 음성 판정을 받은 검사자는 계속 감염 여부를 모니터링하고 기존 외국인 가족 모임 관련 확진자의 직장을 포함해 사회활동 범위 내 접촉이 예상되는 내·외국인에 대해 폭넓게 검사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 내 외국인이 주로 이용하는 마트, 휴대전화 판매점, 환전소 종사자도 검사받도록 독려한다.
격리 해제검사 의무 대상이 아니었던 자가격리자와 능동·수동감시자를 포함한 52명도 검사할 예정이다.
김해시 방역 당국은 김해시 상동 쌈지공원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외국인과 외국인 접촉이 잦은 지역주민에 대해 선제 검사를 하고 있다.
신종우 도 복지보건국장은 "국내에 영국·남아공 변이 바이러스가 계속 확인됨에 따라 변이 바이러스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도내에서는 해외 입국한 외국인이 가족과 지인에게 전파한 것으로 추정되므로 해외입국자의 철저한 자가격리 관리로 지역사회를 통한 변이 바이러스 전파 차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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