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걸 회장 "아시아나항공 실사 잘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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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4일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M&A) 진행상황과 관련해 "대한항공 측으로부터 아시아나항공 실사가 잘 진행되고 있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이날 서울 강동구 길동 현대 EV 스테이션 강동에서 열린 '미래차·산업 디지털 분야 산업-금융 뉴딜 투자협력 업무협약(MOU)' 체결식이 끝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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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4일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M&A) 진행상황과 관련해 "대한항공 측으로부터 아시아나항공 실사가 잘 진행되고 있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이날 서울 강동구 길동 현대 EV 스테이션 강동에서 열린 '미래차·산업 디지털 분야 산업-금융 뉴딜 투자협력 업무협약(MOU)' 체결식이 끝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이 회장은 "세부 내용까지는 잘 모른다"며 "큰 그림에서 문제없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부연했다.
법정관리 위기에 처한 쌍용자동차와 관련해서는 이 회장은 "현재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며 말을 아꼈다.
이날 행사에는 은성수 금융위원장,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성기홍 한국 성장금융 대표, 공영운 현대자동차 그룹 사장,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 윤종원 기업은행장, 정양호 산업기술평가관리원장, 석영철 산업기술진흥원장 등이 참석했다.
쌍용차가 신규 투자자를 유치하지 못하면 법정관리에 돌입할 수밖에 없고, 협력업체들이 줄도산하게 될 것이라는 취재진 질문을 받은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이런저런 가능성이 있다. (우리에게는) 정보가 없다"고 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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