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손흥민, 최근 10년 亞 최고 선수 1위.. 日 혼다 2위

이현민 2021. 2. 4.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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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주장답다.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28)이 아시아 최고 선수 영예를 안았다.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은 4일 2011년부터 2020년까지 10년 동안 아시아에서 최고 활약을 펼친 선수 TOP3를 공개했다.

손흥민에 이어 일본 전설인 혼다 게이스케가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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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역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주장답다.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28)이 아시아 최고 선수 영예를 안았다.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은 4일 2011년부터 2020년까지 10년 동안 아시아에서 최고 활약을 펼친 선수 TOP3를 공개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를 주름 잡고 있는 손흥민이 아시아 1위에 자리했다. 손흥민은 독일 함부르크 SV와 바이엘 레버쿠젠을 거친 뒤 2015년 8월 토트넘을 통해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했다.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토트넘의 돌풍을 이끌었다. 2016/2017시즌 리그 2위, 2018/2019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사상 첫 준우승을 하는데 일조했다. 이번 시즌 12골 6도움으로 득점 2위에 올라 있다. 태극마크를 달고 89경기에 출전해 26골을 터트렸다. 현재 주장을 맡으며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

손흥민에 이어 일본 전설인 혼다 게이스케가 2위를 차지했다. 혼다는 무려 일곱 국가에서 프로 생활을 한 '방랑 축객'이다. 현재 여덟 번째 행선지로 포르투갈 포르티모넨세행이 유력한 상황이다. 과거 일본 대표팀에서 실력은 물론 정신적 지주 역할을 했다. 3위에는 사우디아라비아 미드필더 살렘 알 다사리가 이름을 올렸다.

이번 TOP3는 지난달 30일 IFFHS가 발표한 아시아 10년 베스트11의 연장선이다. 손흥민은 한국 선수 중 홀로 베스트11에 뽑혔다. 오마르 알 소마(시리아), 알리 알모에즈(카타르), 살렘 알 다사리(사우디아라비아), 혼다 게이스케(일본), 우레이(중국), 모하메드 알 브레이크(사우디아라비아), 도미야스 다케히로, 요시다 마야(이상 일본), 티라톤 분마탄(태국), 매튜 라이언(호주)이 선정됐다.

이를 두고 일본 언론에서는 빅클럽과 빅리그 경험이 풍부한 카가와 신지(PAOK)와 기성용(FC서울) 대신 우레이가 베스트11에 왜 들어갔는지 의문을 제기했다.



사진=IFF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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